[아유경제=김민 기자]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재개발)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양측이 제시한 입찰 조건이 공개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산성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강용득)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시공자 입찰에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ㆍ현산사업단) ▲대우건설-GS건설-SK건설(국가대표사업단) 등 2개 사가 참여, 유효경쟁이 성립함에 따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달 28일 산성동 주민센터에서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5일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입찰마감 하루 뒤인 12일 본보가 입수한 입찰 조건 비교표 등에 따르면 국가대표사업단이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3.3㎡당 공사비에서 국가대표사업단은 418만9000원을 제시, 428만 원을 제안한 롯데ㆍ현산사업단보다 9만1000원(총액 약 140억 원 상당)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본 이주비에서도 국가대표사업단은 `조합원 종전자산평가 금액 범위 내`로 제안했는데, 산성구역 조합원이 보유한 토지 등의 시세(약 2억5000만~3억 원)에 제1금융권 담보인정비율(LTVㆍ70%)을 적용하면 가구당 1억7000만~2억1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 1억6000만 원으로 확정 제시한 경쟁사보다 유리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가구당 이사비용에 있어서는 롯데ㆍ현산사업단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ㆍ현산사업단은 가구당 800만 원(무상 300만 원ㆍ무이자 500만 원)을 제시했는데, 국가대표사업단은 가구당 500만 원(무이자)을 제안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해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9대 건설사 가운데 정비사업 분야에서 개점휴업 상태인 삼성물산과 서초구 방배6구역(재건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을 제외한 5개 건설사가 응찰하면서 산성구역 재개발 수주전은 `별들의 전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입찰 참여 조건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국가대표사업단이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롯데ㆍ현산사업단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는 만큼 명승부가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에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예정돼 있는 오는 28일로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유경제=김민 기자]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재개발)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양측이 제시한 입찰 조건이 공개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산성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강용득)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시공자 입찰에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ㆍ현산사업단) ▲대우건설-GS건설-SK건설(국가대표사업단) 등 2개 사가 참여, 유효경쟁이 성립함에 따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달 28일 산성동 주민센터에서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5일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입찰마감 하루 뒤인 12일 본보가 입수한 입찰 조건 비교표 등에 따르면 국가대표사업단이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3.3㎡당 공사비에서 국가대표사업단은 418만9000원을 제시, 428만 원을 제안한 롯데ㆍ현산사업단보다 9만1000원(총액 약 140억 원 상당)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춰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본 이주비에서도 국가대표사업단은 `조합원 종전자산평가 금액 범위 내`로 제안했는데, 산성구역 조합원이 보유한 토지 등의 시세(약 2억5000만~3억 원)에 제1금융권 담보인정비율(LTVㆍ70%)을 적용하면 가구당 1억7000만~2억1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 1억6000만 원으로 확정 제시한 경쟁사보다 유리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가구당 이사비용에 있어서는 롯데ㆍ현산사업단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ㆍ현산사업단은 가구당 800만 원(무상 300만 원ㆍ무이자 500만 원)을 제시했는데, 국가대표사업단은 가구당 500만 원(무이자)을 제안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해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9대 건설사 가운데 정비사업 분야에서 개점휴업 상태인 삼성물산과 서초구 방배6구역(재건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을 제외한 5개 건설사가 응찰하면서 산성구역 재개발 수주전은 `별들의 전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입찰 참여 조건과 브랜드 인지도에서 국가대표사업단이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롯데ㆍ현산사업단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는 만큼 명승부가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에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예정돼 있는 오는 28일로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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