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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증가 추세… 전년 대비 53% 증가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10-20 12:42:18 · 공유일 : 2016-11-01 13:02:42
남성 육아휴직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남성 육아휴직자는 5398명으로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는 6만 78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7.9%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 5.4%였던 것에 비교하면 2.3%p 증가했다.



특히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6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1878명으로 전년 동기 967명 대비 94% 증가했다. 남성 비율은 88.6%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아빠의 달 사용인원의 확대는 올해부터 아빠의 달 지원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둘째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의 달 제도를 사용하는 경우(엄마·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200만 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말 기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수는 2100명으로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남성의 사용은 전년 126명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297명을 기록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은 인력 공백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300인 미만 기업의 활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300인 미만 기업의 사용자수는 1678명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정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현재 최대 1년)하고, 분할 사용 횟수도 현재 2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내용의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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