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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학규 개헌론에 "모든 일엔 순서 있다"
"협력 안해본 상황에서 큰 문제 풀려면 잘 안풀리는 법"
repoter : 김대석 기자 ( bigst@focus.kr ) 등록일 : 2016-10-22 18:46:12 · 공유일 : 2016-11-01 13:05:03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2일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0일 정계에 복귀하며 던진 '개헌론'에 대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청년 아카데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이전에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되는 많은 일들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전 대표는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갈 때 여러 사람이 서로 협력해서 풀어나간다면 (그 과정을 통해) 점점 더 큰 문제도 풀 수 있게 된다"고 "처음에 서로 협력도 안해본 상황에서 큰 문제를 풀려고 하면 그건 잘 안풀리는 법"이라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어 "선거법, 법률하나도 제대로 합의해서 개정하지 못하면 그러면 그보다 큰 개헌은 더 힘들것 아닌가"라며 "우선 현재 현행법률 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그런 것들이 다 잘이뤄지는 상태에서만 더 큰 합의들이 나올수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정치권의 '제3지대'론에 대해서도 "지난 총선 때 민의가 국민의당을 제3의 길의 주인으로 세워주셨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전 대표는 '제3지대에 대해 외곽에서 움직이는 인사들이 있는데 그 차이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는 질문에 "민의를 무시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이) 3당 체제로 문제를 풀어보라고 그 일을 맡겨주신 것이 불과 반년 전"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손학규 전 대표가 전날(21일) '안철수 현장이 아직 유효하다'고 한 것에 대해선 "이번 총선때 3당체제가 정립된 것은 기득권 정치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아마도 그런 맥락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앞서 안 전 대표는 청년 아카데미에서 축사를 통해서도 '분노'를 언급했다. 안 전 대표는 "예전에 청춘콘서트를 시작했을 때 비해서 (삶이) 훨씬 힘들다"면서 "4년전에는 힘듦, 고달픔이었던 것이 악화되다보니 이젠 분노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안 전 대표는 이어 "단순히 위로해서는 안되는 상황이 됐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이야기 해드리고, 이것을 고치려 행동으로 옮겨야만 하는 절박한 때"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처음 정치를 시작한 초심이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면서 "청년이 살아갈만한 미래를 만드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원문보기김대석 기자 bigst@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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