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대통령의 개헌 주장에 대해 4년 중임제에는 반대하면서도 최순실 게이트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의견을 밝혔다.김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년 중임제로 간다면 개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그는 "4년 중임제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 더 연장해주는 것뿐인데, 보통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며 결과적으로 2년이 지나면 선거체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선거를 치른다고 하면 불행한 사태를 낳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치겸헝으로는 4년 중임제 개헌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단임제를 적절하지 않다'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당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한 정당이 오랜동안 집권할 수 있다면 내각제로 가야겠다는 의미가 섞여 있지 않나"라고 평가했다.김 전 대표는 '개정 헌법으로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하신다면 개정된 헌법의 발표 시기가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하지 않겠나"며 내년 대선은 기존 헌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차기 대권주자의 임기 단축도 고려해야 하는지'라고 기자들이 묻자 "그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7공화국이 생기면 6공화국 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람은 그만두는 것이다. 임기 이런 것을 얘기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반면, '박 대통령의 개헌 주장이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정략적 의도라고 보는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굳이 결부시킬 필요 없다"고 답했다.김 전 대표는 "최순실의 문제는 그대로 처리하면 되고 개헌은 개헌대로 별개의 사안으로 보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또 "지금까지 개헌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장래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도 일반적으로 인식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옳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원문보기이형진 기자 heyhyungjin@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대통령의 개헌 주장에 대해 4년 중임제에는 반대하면서도 최순실 게이트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의견을 밝혔다.김 전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년 중임제로 간다면 개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그는 "4년 중임제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 더 연장해주는 것뿐인데, 보통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며 결과적으로 2년이 지나면 선거체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선거를 치른다고 하면 불행한 사태를 낳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치겸헝으로는 4년 중임제 개헌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단임제를 적절하지 않다'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당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한 정당이 오랜동안 집권할 수 있다면 내각제로 가야겠다는 의미가 섞여 있지 않나"라고 평가했다.김 전 대표는 '개정 헌법으로 내년 대선을 치를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하신다면 개정된 헌법의 발표 시기가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하지 않겠나"며 내년 대선은 기존 헌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차기 대권주자의 임기 단축도 고려해야 하는지'라고 기자들이 묻자 "그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7공화국이 생기면 6공화국 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람은 그만두는 것이다. 임기 이런 것을 얘기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반면, '박 대통령의 개헌 주장이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정략적 의도라고 보는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굳이 결부시킬 필요 없다"고 답했다.김 전 대표는 "최순실의 문제는 그대로 처리하면 되고 개헌은 개헌대로 별개의 사안으로 보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또 "지금까지 개헌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장래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도 일반적으로 인식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옳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원문보기이형진 기자 heyhyungjin@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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