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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 임금 ‘17만9690원’
대한건설협회, 전체 117개 직종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1-02 16:05:14 · 공유일 : 2017-01-02 20:02:25


올해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 임금이 `17만9690원`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ㆍ이하 대건협)는 `2017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 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2.64%,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17만9690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 공사 직종이 전반기 대비 2.79% 상승했고, 광전자 3.04%, 문화재 2.28%, 기타 직종은 3.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급제 기능인이 많은 원자력 직종은 전반기 대비 0.73% 떨어졌다.

대건협은 "이번 조사는 2016년 상반기 5월 기준 임금 조사 이후 4개월의 시차를 둔 그해 9월 임금을 조사한 것으로 상반기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며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건축 착공 면적이 크게 증가했는데, 무엇보다 주택 경기 호조로 착공 실적이 급증한 이후 기능 인력 수요도 함께 증가한 점이 이번 임금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요 증가에도 여전히 젊은 기능 인력의 건설 현장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등의 기능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임금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게 대건협의 설명이다.

한편 대건협에 따르면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의 2016년 9월 건설 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건설 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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