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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 이번엔 서울시 도계위 문턱 넘을까
오는 18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서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신반포3차,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강남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심의 예정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01-03 15:22:06 · 공유일 : 2017-01-03 20:01:49


서울 강남권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정비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8일 열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와 신반포3차,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주택건축국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시는 반포주공1단지와 신반포3차의 경우 지난달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을 마치고 보완 사항을 각 구청과 조합에 전달한바 있다. 지적 사항을 보완해 관련 서류가 모두 접수되면 오는 18일 도계위에 해당 안건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이번에 첫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는 지난해 7월 관련 절차를 밟았지만 교통ㆍ환경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수반돼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 조치됐고, 내용을 보완해 같은 해 11월 다시 상정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이곳은 최고 35층 아파트 5875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최근 접수시켰다.

반포경남과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신반포3차 역시 지난해 7월 정비계획 변경(안)을 접수시켰지만 결과는 같았다. 단지 규모가 커 교통 대책 등 종합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곳은 약 3000가구 규모의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접수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정비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6월 정비계획이 송파구에 접수됐고 관련부서 협의를 거친 뒤 그해 9월 서울시에 상정됐다. 도계위 심의에 필요안 서류가 보완될 경우 이곳 또한 같은 날 심의를 받을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3930가구 규모인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구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50층까지 올리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6529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한편 이들 단지들 모두 이른바 강남 재건축 알짜 단지들로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피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중지를 모은다. 이에 각 조합은 이번 심의를 통과 후 사업 속도를 최대한 올려 환수제 적용을 피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이번 도계위 심의에서 이들 사업지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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