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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개부처 장급 인사 단행
교육 김상곤, 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 환경 김은경, 노동 조대엽 지명 등
repoter : 강진원 ( kjw5310k@naver.com ) 등록일 : 2017-06-11 23:54:48 · 공유일 : 2017-06-12 09:52:20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명자】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방문을 하루 앞둔 일요일인 11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5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 참모총장,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전 청와대 지속가능발전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지명자를 제외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 법무부 장관 안경환, 환경부 장관 김은경, 고용노동부 장관 조대엽 4개 부처 장관이 현직 관료 출신이 아닌 관련분야의 전문가 출신이다.

 타성에 젖은 관료보다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내세워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11일 오후 춘추관에서 인선사유를 브리핑했다.

 김상곤(1949년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신대 교수,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1995~1997년), 제 14·15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2009년 5월 ~ 2014년 3월)을 역임했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2015년)으로 정계로 진출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2017년 1월), 19대 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김상곤 지명자 인선 사유는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경환(1948년생)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산타클라라대학교법학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던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2014.08~ 서울시민 인권헌장제정 시민위원회 위원장, 2013.09~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 2006.10~2009.07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송영무(1949년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27기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본부장,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2006년 11월~2008년 3월 국방부 해군본부 제26대 참모총장, 2013.05~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석좌교수, 2015.11~2015.12 새정치민주연합 안보연구소 연구위원, 2015.12~ 더불어민주당 안보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해군 출신인 송 후보자는 비(非)육사 출신으로 국방전략과 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은경(1956년생)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은경 후보자는 1982.02 ~ 1988.07 한국외환은행, 1995.07 ~ 1998.04 노원구의회 의원, 1998.07 ~ 2002.06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2002.10 ~ 2002.12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 2003.06~2004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2004.02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2004.08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 비서관, 2006.03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지냈으며 이번에 문재인 정부 초대 여성 환경부 장관에 지명되었다.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찰과 식견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공직 경험으로 정무적인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변인은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대엽(1960년생)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교수,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오마하캠퍼스 방문교수,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노동복지정책학과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학과장, 고려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2012년 제7대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소장, 2014.01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 2015.03 ~2017년 현재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 노동 복지 전문가로 '민주정책통합포럼' 공동대표로 노동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차관급인사로 국세청장에 한승희(1961년생, 경기도 화성) 서울지방국세청장,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1963년생, 전남 순천)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1958년생, 부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광(1945년생, 서울) 고려대 사학과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특히 국세청장은 차관급이지만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과 함께 4대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막강 포스트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라인의 핵심 요직을 거쳐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며, 재벌개혁의 핵심인 조세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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