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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특수학교 장애 아동ㆍ청소년 ‘비만예방교실’ 운영
6개 서울시내 특수학교 대상, 비만예방ㆍ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7-12 15:06:54 · 공유일 : 2017-07-12 20:01:56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 은 이달부터 특수학교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비만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에 밝혔다.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70% 이상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비만율은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39.4%를 기록해 전체 국민의 31.9%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잘못된 식이관리와 신체활동 부족, 운동시설 부족, 일반인에 비해 비만에 대한 경계심 부족한 정신장애나 지체장애 등을 치료하는 과정 중 복용하는 약제의 부작용 등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에 사각지대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장애인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인 특수학교 장애 아동·청소년의 비만예방 인식제고 및 건강행태 개선 등을 도모하고자 `비만예방교실` 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6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비만유형 설문조사, 신체측정 및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전문의 상담, 특수학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강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비만 유형조사를 통해 비만에 대한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담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식습관에 대하여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집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할 것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특수학교, 지역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이 참여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질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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