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재개발 사업지 중 조합원 추가 부담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절차인 `관리처분 단계` 막바지에 다다른 곳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계림7구역(재개발)`이다.
계림7구역 재개발 조합 김용구 조합장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뒤 10년 동안의 기간을 `모질고도 질긴 세월`이라고 함축했다. 그는 "재건축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수차례의 폭풍이 몰아쳤으나 `고진감래`란 속담을 되새기며 견뎌왔다"면서 "관리처분 단계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의지도 있으나, 조합을 신뢰하고 함께 사업을 이끌어준 조합원들의 힘이 가장 컸다. 이번 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기에 착공까지 순탄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계림7구역이 조합을 결성한지 10년째, 관리처분 단계까지 도달한 것이 그저 감개무량하다는 김용구 조합장은 지나온 우여곡절의 사업 과정들을 회상하면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6월) 28일 이곳 조합이 개최한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변치 않는 마음으로 관리처분 단계까지 버텨준 동지이자, 이제는 가족 같은 조합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하나로 뭉친 사업 의지ㆍ의리로 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함께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그간의 계림7구역 재개발사업 경과에 대해 말해 달라/
2006년 7월 정비구역 지정 변경인가를 득하고 조합 설립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으나 2007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A 건설과 가계약을 체결하고 2009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A 건설이 사업 시행 기간 5년을 넘기고 사업 진행을 포기해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에 조합은 포기하지 않고 2015년 5월 B 건설을 시공자로 다시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B 건설도 사업성 및 비례율을 맞춰주지 못해 지난 4월 15일 세 번째로 두산건설을 새 시공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두산건설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마치고 영업 보상, 청산자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말께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광주 동구청에 접수시킬 계획이다.
- 지난달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관리처분계획(안)을 마련함에 있어 가장 염두에 뒀던 점이 있다면/
사실 우리 사업은 여건이 매우 우수하진 않다. 기부채납액이 늘어났고, 삼각형인 부지로 인해 버려지는 땅이 많아 조합원들이 손해를 감수해야할 사유가 있어 조합원 종전가와 아파트 분양가 조절에 큰 역점을 뒀다. 즉, 청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고려해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했다.
- 관리처분 절차를 위해 어떠한 준비가 선행됐는지/
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 변경인가, 새 시공자 선정, 감정평가를 위한 물건조사, 조합원 분양신청, 지적측량, 세입자 조사 등의 사업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며,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 바 오늘에 이르렀다.
- 조합을 이끌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 해결책에 대해 말해 달라/
일부 조합원들이나 청산자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에 현혹돼 조합을 의심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이 종종 생긴다. 현안 중 하나인 사안인데, 겪어보니 조합이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설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인내하면서 지속적으로 재개발사업을 설명하면서 그들과 소통하고, 꾸준한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으로 사료된다.
-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변수와 그 대응책이 있다면/
조합원이나 청산자 가운데 이주 기간이 지나도록 이주를 지연시키는 변수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조합은 사전에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차후 강경책으로 해결을 시도할 것이며, 주변 학교 일조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연하고 차분하게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사업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비결과 원동력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두 번 시공자가 바뀌며, 현재 시공자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의 우여곡절과 3번의 소송을 감당해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조합 이사진과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 모두가 하나같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지하고 협조했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계림7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계림7구역의 청사진에는 인근의 타 재개발 사업장과 비교가 되지 않는, 미래를 대비한 특화 시설을 갖춘 광주시 안에서 가장 빛나는 `명품 아파트`를 건립하고 미래 가치를 높여 조합원과 모든 수요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 타 재개발 사업장과 차별화된 계림7구역만의 강점은/
계림7구역 인근에는 계림초교, 광주고교, 광주교대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타 구역보다 좋고 대인시장, 계림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 뿐만 아니라 광주고려병원, 계림요양병원을 비롯해 한방병원, 치과의원, 피부과, 비뇨기과, 내과 등의 여러 병원이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또 가까이에 광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전방으로는 정기 버스 노선이 있어 교통의 요충지다.
- 향후 사업 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달 말 광주 동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2개월 안에 인가 승인이 나면 조합원과 청산자들에게 이주를 고지할 것이며 3개월가량의 이주 기간을 거쳐 이주가 순탄히 완료되면 철거에 착수, 동시에 일반분양 신청을 받으면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들 중에는 종전가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다소 적고 분양가가 높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이는 우리 조합의 형편상 최대한의 비례율을 맞춰 전문가들이 평가한 금액으로 청산 시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시간은 금이다`란 말처럼 빠른 속도로 재개발사업이 끝나 입주하는 그날까지 조합원 여러분들은 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와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광주광역시 재개발 사업지 중 조합원 추가 부담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절차인 `관리처분 단계` 막바지에 다다른 곳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계림7구역(재개발)`이다.
계림7구역 재개발 조합 김용구 조합장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뒤 10년 동안의 기간을 `모질고도 질긴 세월`이라고 함축했다. 그는 "재건축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수차례의 폭풍이 몰아쳤으나 `고진감래`란 속담을 되새기며 견뎌왔다"면서 "관리처분 단계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의지도 있으나, 조합을 신뢰하고 함께 사업을 이끌어준 조합원들의 힘이 가장 컸다. 이번 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기에 착공까지 순탄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계림7구역 김용구 조합장
"10년간 똘똘 뭉친 `사업 의지`로 버텼다… 고생 끝, 행복 시작!"
"광주의 `명품 아파트`로 거듭날 것… 이달 말 관리처분인가 신청"
계림7구역이 조합을 결성한지 10년째, 관리처분 단계까지 도달한 것이 그저 감개무량하다는 김용구 조합장은 지나온 우여곡절의 사업 과정들을 회상하면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6월) 28일 이곳 조합이 개최한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변치 않는 마음으로 관리처분 단계까지 버텨준 동지이자, 이제는 가족 같은 조합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하나로 뭉친 사업 의지ㆍ의리로 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함께했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그간의 계림7구역 재개발사업 경과에 대해 말해 달라/
2006년 7월 정비구역 지정 변경인가를 득하고 조합 설립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으나 2007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A 건설과 가계약을 체결하고 2009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A 건설이 사업 시행 기간 5년을 넘기고 사업 진행을 포기해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에 조합은 포기하지 않고 2015년 5월 B 건설을 시공자로 다시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B 건설도 사업성 및 비례율을 맞춰주지 못해 지난 4월 15일 세 번째로 두산건설을 새 시공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두산건설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마치고 영업 보상, 청산자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말께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광주 동구청에 접수시킬 계획이다.
- 지난달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관리처분계획(안)을 마련함에 있어 가장 염두에 뒀던 점이 있다면/
사실 우리 사업은 여건이 매우 우수하진 않다. 기부채납액이 늘어났고, 삼각형인 부지로 인해 버려지는 땅이 많아 조합원들이 손해를 감수해야할 사유가 있어 조합원 종전가와 아파트 분양가 조절에 큰 역점을 뒀다. 즉, 청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고려해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했다.
- 관리처분 절차를 위해 어떠한 준비가 선행됐는지/
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 변경인가, 새 시공자 선정, 감정평가를 위한 물건조사, 조합원 분양신청, 지적측량, 세입자 조사 등의 사업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며,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 바 오늘에 이르렀다.
- 조합을 이끌며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그 해결책에 대해 말해 달라/
일부 조합원들이나 청산자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에 현혹돼 조합을 의심하거나 비방하는 사람들이 종종 생긴다. 현안 중 하나인 사안인데, 겪어보니 조합이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설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인내하면서 지속적으로 재개발사업을 설명하면서 그들과 소통하고, 꾸준한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으로 사료된다.
-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변수와 그 대응책이 있다면/
조합원이나 청산자 가운데 이주 기간이 지나도록 이주를 지연시키는 변수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조합은 사전에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차후 강경책으로 해결을 시도할 것이며, 주변 학교 일조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연하고 차분하게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사업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비결과 원동력은/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두 번 시공자가 바뀌며, 현재 시공자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의 우여곡절과 3번의 소송을 감당해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조합 이사진과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 모두가 하나같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지하고 협조했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 계림7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계림7구역의 청사진에는 인근의 타 재개발 사업장과 비교가 되지 않는, 미래를 대비한 특화 시설을 갖춘 광주시 안에서 가장 빛나는 `명품 아파트`를 건립하고 미래 가치를 높여 조합원과 모든 수요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 타 재개발 사업장과 차별화된 계림7구역만의 강점은/
계림7구역 인근에는 계림초교, 광주고교, 광주교대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타 구역보다 좋고 대인시장, 계림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 뿐만 아니라 광주고려병원, 계림요양병원을 비롯해 한방병원, 치과의원, 피부과, 비뇨기과, 내과 등의 여러 병원이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또 가까이에 광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전방으로는 정기 버스 노선이 있어 교통의 요충지다.
- 향후 사업 일정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달 말 광주 동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2개월 안에 인가 승인이 나면 조합원과 청산자들에게 이주를 고지할 것이며 3개월가량의 이주 기간을 거쳐 이주가 순탄히 완료되면 철거에 착수, 동시에 일반분양 신청을 받으면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들 중에는 종전가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다소 적고 분양가가 높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이는 우리 조합의 형편상 최대한의 비례율을 맞춰 전문가들이 평가한 금액으로 청산 시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시간은 금이다`란 말처럼 빠른 속도로 재개발사업이 끝나 입주하는 그날까지 조합원 여러분들은 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와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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