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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맑음?… 공급량 넘쳐 ‘미분양 사태’ 우려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7-14 16:27:45 · 공유일 : 2017-07-14 20:02:06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의 좋은 분위기 이면에는 미분양 물량이 쌓여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보였으나 경기도 평택과 경남 창원 등 일부 지역에선 미분양 물량이 수 천 가구씩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9월 첫 발표 이후 지난달(6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선정한 미분양관리지역은 모두 45곳이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ㆍ군ㆍ구에서 아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미분양 증가ㆍ해소가 저소한 곳 등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현재 서울의 경우 미분양관리지역은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수도권은 12곳으로 경기도 양주시ㆍ용인시ㆍ남양주시ㆍ화성시ㆍ안성시ㆍ평택시ㆍ오산시, 인천 중구ㆍ연수 등이다. 특히 평택시ㆍ안성시ㆍ남양주시ㆍ인천 중구는 10차례 모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기준 평택시 1913가구, 안성시 1199가구, 남양주시 828가구로 지난해 9월보다는 줄었지만 오히려 인천 중구는 2222가구로 지난해 14가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방의 미분양관리지역은 33곳으로 경북 경산시ㆍ김천시ㆍ경주시ㆍ구미시, 경남 양산시ㆍ창원시, 충남 아산시ㆍ천안시ㆍ서산시 등이다. 특히 경남 창원시의 경우 지난해 9월 4466가구였으나 지난달(5월)에는 5288가구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했다.

한편,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에서는 미분양 적체에도 건설사들의 주택 공급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전국에서 3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물량이 분양 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9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입주 예정인 새 아파트와 오는 8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도 앞두고 있어 하반기 들어 상승했던 분양시장이 꺾일 경우 미분양 적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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