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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인천 남구, 서울 영등포, 경기 남양주에 재개발ㆍ뉴타운 집중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7-17 17:48:32 · 공유일 : 2017-07-17 20:02:26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이 하반기에 구체화 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5년간 50조 원(연 10조 원)이 투입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격화한다.

하반기에 첫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임기 내 500곳을 지정할 예정이어서 과거부터 기반 시설이 열악했던 재개발ㆍ뉴타운 등 수도권 노후주거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573개 구역(조합원 약 17만 명)에서 재개발 및 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68개 구역 조합원 수 6만6112명으로 가장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경기는 208개 구역 5만6352명, 인천은 97곳 4만7320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의 시ㆍ군ㆍ구 단위로 범위를 좁혀보면 인천시 남구가 재개발ㆍ뉴타운 구역 35곳 조합원 1만687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구 구도심에 저층 노후 단독주택과 연립ㆍ다세대주택이 밀집된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서울에선 영등포가 34곳(조합원 29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에 재개발 구역이 밀집한 영향이다.

다음으로 경기에선 덕소뉴타운과 지금ㆍ도동뉴타운이 위치한 남양주가 32곳(2117명)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인천 부평(28곳) ▲서울 동대문(25곳) ▲서울 종로(22곳) ▲서울 성북(22곳) ▲경기 고양(20곳) ▲서울 용산(19곳) ▲서울 서대문구(17곳) ▲경기 안양(16곳) 등의 순으로 재개발ㆍ뉴타운 구역이 많았다.

한 부동산 114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50조 원(연 10조 원)으로 과거에 추진됐던 용산국제업무지구(약 31조 원)나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약 22조 원)과 비교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인된다"며 "대규모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상황이어서 예산 확보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때문에 국회와 정부 그리고 자치단체 사이에 사업 부지 선정과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정부는 연간 10조 원에 달하는 예산 중 2조 원은 정부 재정, 3조 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기업 사업비로, 나머지 5조 원은 주택도시기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중 주택도시기금 5조 원의 경우 입주자 저축이나 국민주택 채권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이어서 향후 사업 수익성 확보와 관련된 치열한 논쟁이 예산된다. 적정 수익을 거두지 못할 경우 주택도 시기금의 건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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