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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스프링’ 새 옷 입고 다시 시민 품으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7-18 12:06:14 · 공유일 : 2017-07-18 13:02:31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청계천 스프링(Spring)이 1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페인트 손상 및 부식 정도가 심한 청계광장 스프링(Spring)의 전면 재도색을 지난 4월 말에 시작해 이달 17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프링(Spring)은 미국의 세계적 팝아트 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코샤 반 브르군(Coosje Van Bruggen) 부부의 작품으로 청계천 복원의 상징으로 2006년 청계광장에 설치된 이래 스프링(Spring)은 복원된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서울의 발전을 상징해 왔다.

그동안 청계천과 10여 년을 함께한 스프링(Spring)은 청계광장 방문객의 동전 및 시위 물품 투척 등에 따른 페인트 손상 및 부식 정도가 심해져 스프링(Spring)의 전면 재도색을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원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페인트 개발 협의를 진행해, 당초에 도색한 페인트와 동일한 색상과 재질의 페인트 개발에 성공했다.

재도색 작업을 맡은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 김겸 대표는 "이번 재도색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전례가 없는 작업으로, 날씨 등 수시로 변화하는 현장 상황과 시민불편 최소화 등으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원작품의 색감에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복원할 수 있어서 복원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재도색 기간 동안 소음 등으로 불편함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공미술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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