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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근 3년간 집중호우 통계 분석… “사전 예방이 중요”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7-20 10:46:00 · 공유일 : 2017-07-20 13:01:57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또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아졌고, 올해 장마도 이러한 경향을 보이며 곳곳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동안 좁은 지역에 20~3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급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산객 고립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

기상청의 7~9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8월에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발달로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며, 7월과 9월도 평년 수준으로 집중호우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는 11회로 2017년 4회, 2016년 4회, 2015년 3회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는 6월 2회, 7월 8회, 8월 1회 발생해 주로 7월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최근 3년간 기상청 집중호우 자료를 기반으로 배수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배수지원 건수는 1,301건(1시간 기준)이었고, 배수량은 650.5톤 이었다.

최근 3년간 1시간 최다강수량은 지난해 7월 3일로 당시 53mm를 기록했고, 배수지원을 위해 289건을 출동해 144.5톤의 배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시간대별 집중호우 현황은 취침시간대(22시~06시)에 2회 발생 665건(평균 333건)의 배수지원을 했고, 활동시간대(06시~22시)에는 9회 발생 636건(평균 71건)의 배수지원을 했다. 상대적으로 취침시간이 집중호우 대비 배수지원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침 중에는 집중호우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밖에 없고, 야간에 시민 스스로의 긴급조치도 어려워 소방 지원 출동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소방서별 배수지원 건수는 은평소방서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소방서가 20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소방서는 40~70건으로 거의 비슷한 출동횟수를 보였다.

분석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간대, 지역별 집중호우 발생횟수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집중호우는 특정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사전예방과 대비가 중요하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언제든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7월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로 많은 시민들이 서울 이외지역의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사전에 안전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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