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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ㆍ청소년 익수사고 57% 여름철 발생… 물놀이 주의 요구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7-20 14:37:23 · 공유일 : 2017-07-20 20:01:5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어린이ㆍ청소년 익수사고의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발생해 휴가철 물놀이에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의 최근 6년간(2010~2015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는 전국 23개 기관 응급실을 내원한 손상환자의 유형 및 원인 정보를 조사한 것으로, 결과에 따르면 익수사고는 1170명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243명이 사망했다.

익수사고 환자는 전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다.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은 여름이 전체의 44%, 봄 21%, 가을 21%, 겨울 14%를 차지했다.

특히 0~18세 경우 여름철 익수사고 발생 비율은 57%, 익수로 인한 사망은 66%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성인(38%)의 1.5배, 1.7배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익수사고 발생이 많았으며, 익수사고로 인한 사망도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정도 많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에 물놀이를 할 때 어린이나 청소년에 대해 보호자가 안전가이드라인을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른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물놀이 시 자녀와 함께 물어 들어갈 것 ▲물 근처에 아이들만 두고 자리를 비우지 말 것 ▲익수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수칙을 숙지할 것 ▲물에 빠진 아이 구출 시 빠른 구조 요청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익수로 인한 사망은 어리고 건강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어린이, 청소년, 남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가 필요하다"면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등을 통해 익수사고 등 관련 통계를 지속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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