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로 선발진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2실점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5회 말 대타에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에서 4.17로 조금 낮아졌다.
부상 후 2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류현진의 경기 감각은 살아있었다. 1회에 미겔 사노에게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이후 7타자 연속 범타를 유도해냈다. 구속도 최고 시속 92.9마일(약 150㎞)까지 나오며 건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하지만 4회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 마우어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사노를 상대로 유격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후 제구가 흔들렸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줬고,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내줘 선제점을 허용했다. 이어 로비 그로스만에게도 볼넷을 준 류현진은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1루 주자 그로스만이 홈에서 태그아웃돼 1점으로 막은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사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코어 0대 2로 밀리고 있던 다저스는 5회 말 각성했다. 1사 뒤 야스마니 그랜달과 작 피더슨이 백투백홈런을 터트려 2-2 동점을 만들고 뒤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때렸다. 이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번타자 류현진 대신 대타 체이스 어틀리를 투입했다. 하지만 어틀리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대타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행히 후속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3-2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으로선 시즌 4승째를 거둘 수 있는 기회였지만 이어진 6회 초에서 다저스 두 번째 투수 그랜트 데이턴이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로 선발진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2실점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5회 말 대타에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에서 4.17로 조금 낮아졌다.
부상 후 2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류현진의 경기 감각은 살아있었다. 1회에 미겔 사노에게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이후 7타자 연속 범타를 유도해냈다. 구속도 최고 시속 92.9마일(약 150㎞)까지 나오며 건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하지만 4회가 문제였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 마우어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사노를 상대로 유격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후 제구가 흔들렸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줬고,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내줘 선제점을 허용했다. 이어 로비 그로스만에게도 볼넷을 준 류현진은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았다. 다행히 1루 주자 그로스만이 홈에서 태그아웃돼 1점으로 막은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사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코어 0대 2로 밀리고 있던 다저스는 5회 말 각성했다. 1사 뒤 야스마니 그랜달과 작 피더슨이 백투백홈런을 터트려 2-2 동점을 만들고 뒤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때렸다. 이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번타자 류현진 대신 대타 체이스 어틀리를 투입했다. 하지만 어틀리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대타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행히 후속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3-2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으로선 시즌 4승째를 거둘 수 있는 기회였지만 이어진 6회 초에서 다저스 두 번째 투수 그랜트 데이턴이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경기는 8회 벨린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다저스가 미네소타를 6-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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