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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 시공권 경쟁 ‘2파전’으로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7-27 15:48:17 · 공유일 : 2017-07-27 20:02:12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도시환경정비)의 시공권 경쟁의 윤곽이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2개 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오늘 입찰마감일에 응찰한 곳은 ▲중흥토건 ▲건영 등 두 곳이다"면서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9월 9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아직까지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 달(8월) 중으로 이사회ㆍ대의원회를 거쳐 총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의 4번째 도전으로, 앞서 현장설명회에는 ▲중흥토건 ▲현대엔지니어링 ▲반도건설 ▲일성건설 ▲한화건설 ▲동부건설 ▲한양 ▲롯데건설 ▲신성건설 ▲두산건설 ▲아이에스동서 ▲건영 등 12개 사가 참석해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강동구 천호동 423-200 일대 3만8502.2㎡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건폐율 46.65%, 용적률 515.51%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999가구(임대 117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천호1구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조합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며 "조합 측이 SH공사에 공동시행 참여를 요청한 것은 사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재래시장 4곳과 집창촌 등이 포함돼 있어 일반적인 재개발ㆍ재건축사업과 성격이 달라 높은 공공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고 귀띔했다.

그는 "2015년 3월 17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자 입찰이 3차례 유찰된바 있다. 항상 현장설명회에서는 다수 건설사들이 몰렸다가, 정작 입찰 때는 그 수가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3.3㎡당 공사비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다는 전언이다"면서 "이곳은 시공자 선정 절차만 완벽히 끝내면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총회 및 인가 등 사업 진행이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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