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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신 사업모델 구축에 나선다!
서울 도심 복합개발… ‘타운매니지먼트’가 대표적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07-31 17:26:44 · 공유일 : 2017-07-31 20:02:33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도심 복합개발을 위해 `LH형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지난 30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LH는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 등 핵심 정책 사업에 발맞춰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개발 사업모델 구축에 나섰다.

현재 공공택지와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점점 급감하는 가운데 다품종 소량 복합개발 수요가 증가하며 기존 공급 중심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관리운영을 통한 수익 다각화 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LH 서울지역본부가 구로구에서 추진 중인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이다. `타운매니지먼트`란 건축물만 짓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경제ㆍ문화ㆍ복지를 연계해 공동 관리ㆍ운영하고 활성화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방식이다. 즉, 상업ㆍ업무시설 집적지나 대형 복합시설을 하나의 마을로 보고 전문 기관이 종합적으로 운영ㆍ관리하는 도시재생 방법을 뜻한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공공이 동력 역할을 하고 주민과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타운매니지먼트는 `공공이 판을 설계하고 주민과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나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여기서 LH가 눈여겨본 것은 `지속성`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LH는 도시재생사업지에서 공유오피스 관리ㆍ운영 등 지역의 경제ㆍ문화ㆍ복지와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중장기적으로 타운매니지먼트를 통해 단위 주택개발에 고착된 사업 모델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기존의 공공택지 조성 이후 택지 분양 등을 통해 수익을 남겼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개발한 후 관리하며 운영수익 확보 쪽으로 눈길을 돌린 셈이다.

일례로 LH는 최근 `공유재산 활용형 복합청사 개발모델`과 `공유재산 사용허가` 방식을 활용해 양천구의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과 구리시 내 낡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 주거공간 개발사업을 발굴했다.

LH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타운매니지먼트'와 유사한 도심형 개발사업 모델을 보다 다양하게 구축할 계획으로 도시재생 수요가 높은 서울이 관심이 큰 사업 대상지이다.

LH는 올해 안에 새 정부 정책방향 및 도심지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서울도심 복합개발 사업모델 구축, 복합개발사업 관리운영방안, 서울도심 복합개발 사업성 분석툴 구축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LH가 생각하는 복합개발사업의 관리운영 가능시설은 청년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 공공성을 띄는 것으로 사업모델도 위탁개발과 공동시행 등 사업 종류에 맞춰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재생뿐 아니라 사회ㆍ경제ㆍ문화에 이르는 통합적 재생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며 주민의 참여 및 지자체의 협조를 토대로 한 새로운 LH형 재생사업 모델의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4월 구로구와 타운매니지먼트를 위한 도시재생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서울의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복합개발 사업모델 구축 및 사업성 분석툴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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