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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올해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공표’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8-01 16:02:43 · 공유일 : 2017-08-01 20:02:30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한국감정원이 올해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달(7월)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년말(2016년 12월) 대비 매매 0.72% 상승, 전세 0.42% 상승, 월세 0.16% 하락했으며 전년동월(2016년 7월) 대비 매매 1.26% 상승, 전세 0.95% 상승, 월세 0.24% 하락했다.

전국 매매는 0.18% 상승

3월 봄 이사철 진입 이후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지난 6월(6월12일 기준)까지 상승폭이 확대되다가 정부의 주택 가격 안정화 의지 천명에 이어 지난 6.19대책 발표된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서울 강남권과 세종 등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7월 10일 기준)됐다.

수도권은 0.29% 상승, 지방은 0.08% 상승했고,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29→143개)은 증가, 보합 지역(4→2개) 및 하락 지역(43→31개)은 감소했다.

전국 전세는 0.06% 상승

인근에 업무지구,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은 높은 상승세 이어가나, 여름철 비수기에 신규 입주 물량이 많거나 지역 경기가 침체된 지역은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0.16% 상승, 지방은 0.03% 하락했고,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 지역(124→127개)은 증가, 보합 지역(9→6개)은 감소, 하락 지역(43→43개)은 동일하다고 조사됐다.

전국 월세는 0.03% 하락

전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월세 계약이 늘어나며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신규 주택 공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월세 유형별로 월세 0.05% 하락, 준월세 0.04% 하락, 준전세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0.02% 상승, 지방은 0.06% 하락, 공표 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 지역(79→75개) 및 하락 지역(74→72개)은 감소, 보합 지역(23→29개)은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0.18% 상승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0.03%p), 전년 동월(0.04%)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69%), 서울(0.41%), 부산(0.29%)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경남(-0.16%), 울산(-0.05%) 등은 하락했다고 조사됐다.

수도권은 0.29%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서울은 0.41%로 직주근접 이점이 있는 종로구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및 재건축 호재가 있는 노원구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강북권역의 상승폭 축소(0.46%→0.45%)는 소폭에 그친 반면, 진행이 빠르거나 사업추진이 기대되는 재건축단지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강남4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강남권역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0.85%→0.37%)됐으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0.24%ㆍ인천는 0.14%로 경기 지역은 대책 영향으로 하남시, 과천시 등에서는 상승세 약화됐으나, 저평가 인식과 GTX 등 개발호재로 성남 분당 및 고양 일산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인천은 상승 전환된 서구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0.08%로 저점 인식으로 상승폭 확대된 수성구의 등의 영향으로 대구가 상승 전환되는 등 일부 시ㆍ도에서 전월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으나, 대책 영향으로 세종, 부산에서 상승폭 축소되고 미분양 과다로 충북, 경상권에서 하락세 이어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

전세 가격은 0.06%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0.02%p) 되었으나, 전년 동월(0.08%)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22%), 인천(0.14%), 강원(0.14%)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0%)는 보합, 경남(-0.38%), 세종(-0.27%) 등은 하락됐다.

수도권는 0.16%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했으며, 서울은 0.22%로 도심권 출ㆍ퇴근이 편리한 중구와 종로구는 꾸준한 직장인 수요로 상승폭 확대되고 강동구는 둔촌주공 이주가 임박해오며 높은 상승세 이어가나, 서초구는 노후 재건축단지의 단기 전세매물이 늘어나며 하락 전환되고 노원구와 도봉구는 전세 공급 증가로 상승세 꺾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고 나타났다.

경기 지역(0.11%)은 성남시 분당구는 양호한 학군과 주거환경으로 상승폭 확대됐으나, 과천시는 재건축 이주가 마무리되며 하락세 이어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 인천(0.14%)은 여름철 비수기 영향으로 연수구, 서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

지방은 0.03% 하락으로 광주ㆍ전남은 매매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상승폭 확대되고 대구는 거주 선호도 높은 수성구가 상승 전환되며 18개월 연속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으나, 신규 공급이 많은 울산, 경상권의 하락폭이 커지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월세유형별로는 주택종합 기준으로 월세통합지수(-0.02→-0.03%)는 지난달 대비 하락폭 확대, 월세유형별로 월세(-0.06→-0.05%)는 하락폭 축소, 준월세(-0.04→-0.04%)는 하락폭 유지, 준전세(0.03→0.02%)는 상승폭 축소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5%), 인천(0.03%), 경기(0.03%), 전남(0.01%)은 상승한 반면, 서울(0.00%), 부산(0.00%) 등은 보합, 경남(-0.26%), 세종(-0.21%), 충북(-0.1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은 평균 가격 기준으로 66.8%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 주택의 전세 가격 대비 월세 보증금 비율은 평균 가격 기준으로 24.7%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0.1%p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매매시장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등 호재로 과열양상을 보이는 지역은 이달에 발표될 추가 정책의 규제 수준에 따라 상승세가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저금리 기조로 인한 유동자금이 대체투자처 부재로 부동산시장에 계속 유입됨에 따라 입주물량과 지역경기 등에 따라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세시장은 수도권은 강동구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강남4구에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진행됨에 따라 인근 신도시 등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3개월간) 수도권의 입주 예정 아파트가 약 5만4000가구에 달하는 등 하반기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 가격 급등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은 지난달(7월)과 유사한 동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월세시장은 전세시장과 마찬가지로 재건축 이주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은 전세 매물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 수요가 월세로 전환하며 준전세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입주 물량이 집중된 경기 일부 지역과 지방은 월세, 준월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달과 같이 수도권은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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