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과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 월간미술(대표 이기영)은 지난 6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그려진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평생 연구한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의 강의를 듣고 함께 진경산수화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그곳에서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렸던 동일 시점을 찾아 그림과 현장을 비교한 후 스케치와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이 아름답다`는 지난 1회 남산, 2회 인왕산에 이어 3회와 4회는 한강을 둘러본다.
예로부터 넓은 강폭과 주변의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정경을 자랑했던 `한강`은 구간에 따라 `동호`와 `서호` 등으로 지명을 각각 호수에 빗댈 정도로 광활했다.
따라서 한강은 일찍부터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그 중에서도 서호와 동호는 권력의 상징이자 사대부 층의 향연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한강은 서울을 그린 산수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이다.
이번 제 3회 탐방에서는 한강 `서호`를 찾아간다. 서호는 소동파와 백거이가 조성했다는 항저우의 `시호(西湖)`를 빌려와서 예로부터 버드나무가 많고 풍요로운 곳이었다.
그런 연유로 15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 한강에서 문인 관료의 계회(계 모임 행사)가 크게 유행했고, 이를 그림으로 기록한 계회도에서 당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정선의 그림에서도 당시 서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정선은 65세에 양천현령으로 부임해 여주부터 행주까지의 절경을 화폭에 담아 남겼다.
그 중에서도 `목멱조돈`은 서호에 해당하는 염창진에서 바라 본 남산의 풍경으로, 맑은 연녹색 담채에 수묵 선묘로 한강 넘어 남산의 봄 풍경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탐방에서 그림 속에 담겨있는 정선의 숨은 뜻도 함께 들어본다.
다음 제 4회 탐방에서는 노량진과 두모포 사이의 한강을 뜻하는 `동호`를 찾는다. W자 모양으로 펼쳐진 절경 속 남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한 동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압구정은 조선시대 최고의 권력가였던 한명회의 공간이자, 서울의 산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명문사대부가의 풍류공간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겸재 정선 역시 동호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그림으로 남겼는데, "경교명승첩"에 `광진`, `송파`등과 함께 꾸며진 `압구정`과 "겸재정선화첩"에 남겨진 `압구정도`이다. 이태호 교수와 함께 실제 압구정을 찾아 시점이 다른 두 그림을 살펴보고 지금의 압구정과 비교해보며 정선의 시선을 느껴본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회당 2만 원이다.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과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 월간미술(대표 이기영)은 지난 6월부터 총 4회에 걸쳐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그려진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평생 연구한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의 강의를 듣고 함께 진경산수화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그곳에서 겸재 정선이 그림을 그렸던 동일 시점을 찾아 그림과 현장을 비교한 후 스케치와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이 아름답다`는 지난 1회 남산, 2회 인왕산에 이어 3회와 4회는 한강을 둘러본다.
예로부터 넓은 강폭과 주변의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정경을 자랑했던 `한강`은 구간에 따라 `동호`와 `서호` 등으로 지명을 각각 호수에 빗댈 정도로 광활했다.
따라서 한강은 일찍부터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그 중에서도 서호와 동호는 권력의 상징이자 사대부 층의 향연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한강은 서울을 그린 산수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핵심요소이다.
이번 제 3회 탐방에서는 한강 `서호`를 찾아간다. 서호는 소동파와 백거이가 조성했다는 항저우의 `시호(西湖)`를 빌려와서 예로부터 버드나무가 많고 풍요로운 곳이었다.
그런 연유로 15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 한강에서 문인 관료의 계회(계 모임 행사)가 크게 유행했고, 이를 그림으로 기록한 계회도에서 당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정선의 그림에서도 당시 서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정선은 65세에 양천현령으로 부임해 여주부터 행주까지의 절경을 화폭에 담아 남겼다.
그 중에서도 `목멱조돈`은 서호에 해당하는 염창진에서 바라 본 남산의 풍경으로, 맑은 연녹색 담채에 수묵 선묘로 한강 넘어 남산의 봄 풍경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탐방에서 그림 속에 담겨있는 정선의 숨은 뜻도 함께 들어본다.
다음 제 4회 탐방에서는 노량진과 두모포 사이의 한강을 뜻하는 `동호`를 찾는다. W자 모양으로 펼쳐진 절경 속 남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절경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한 동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압구정은 조선시대 최고의 권력가였던 한명회의 공간이자, 서울의 산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명문사대부가의 풍류공간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겸재 정선 역시 동호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그림으로 남겼는데, "경교명승첩"에 `광진`, `송파`등과 함께 꾸며진 `압구정`과 "겸재정선화첩"에 남겨진 `압구정도`이다. 이태호 교수와 함께 실제 압구정을 찾아 시점이 다른 두 그림을 살펴보고 지금의 압구정과 비교해보며 정선의 시선을 느껴본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회당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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