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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지구 분양가 3.3㎡당 100만 원 삭감 결정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8-02 15:12:47 · 공유일 : 2017-08-02 20:01:52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성남시가 고등지구에 첫 분양을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 상한제 취지를 살려 삭감을 결정했다.

성남시는 지난달(7월) 24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 3.3㎡당 1799만 원으로 책정했고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책정한 분양가는 평당 1903만 원이다.

일반적으로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공기관이 개발해 조성하기 때문에 민간 업체가 개발하는 택지보다 공급가가 낮다.

그러나 시행사가 애초에 평당 2000만 원에 가까운 높은 금액을 책정한 배경에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시행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이 높은 분양가에도 완판 되는 등 판교 신도시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시는 금액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판단,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분양가 산정 적정성 심의를 거쳐 평당 약100만 원, 금액으로 보면 약 267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삭감 결정했다.

이는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분양가상한제의 취지를 살린 결정이라는 평가다. 결국 건설사 이익으로 귀속될 수 있었던 약267억 원을 시민에게 되돌려준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BL 일원에 들어서는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 5만836.00㎡ 일대에 건폐율 21.07%, 용적률 169.1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4층 공동주택 19개동 7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으로만 공급되며,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685가구 ▲84B㎡ 83가구다.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9201㎡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강남 세곡, 서초 내곡 지구는 물론 판교 신도시와 가까워 '범강남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성남 고등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조성 공사의 대행 개발 사업자인 호반건설이 짓는 공공택지지구이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지난달(7월) 26일로 진행됐으며, 청약일정은 지난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늘(2일) 1순위(당해지역), 3일 1순위(기타지역), 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16~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 본보기 집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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