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아프리카에서 생명의 나무로 신성 시 되고 소설 어린왕자에도 등장하는 바오밥나무가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최초로 꽃을 피웠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2년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바오밥나무가 최근 개화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내에서 바오밥나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포천 국립수목원, 제주 여미지식물원 등에 전시돼 있지만 꽃이 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오밥나무는 매우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로 2000년 가까이 생육한다. 20m까지 자라고 술통을 닮은 줄기와 옆으로 넓게 퍼진 가지의 모양의 특이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바오밥나무는 수십년을 자라야 비로소 매년 여름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행성인 박쥐나 나방 등에 수정됐다가 2~3일 내 갈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흔치 않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달 17일 바오밥나무에서 5개의 꽃봉오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 가운데 꽃봉오리 1개에서 지난달 22일 무성한 잎 사이로 10cm 크기의 흰 꽃 한송이가 피었고 이 꽃은 이틀 후 낙화했다.
2개의 꽃봉오리는 지난달 25일 개화한 뒤 27일 꽃잎이 떨어졌다. 현재는 꽃봉오리 2개가 남아있는 상태다. 바오밥나무 꽃은 통상 저녁 무렵에 피고 향기가 강하며 많은 꿀이 들어 있다.
바오밥나무는 마다가스카르섬에 6종, 아프리카에 2종, 오스트레일리아에 1종 등 전 세계적으로 9종이 분포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꽃을 피운 아프리카 '바오밥나무(Adansonia digitata)'를 등 모두 5종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전시관인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아프리카 현지와 유사한 기후 조건을 비롯해 병해충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동안 물을 주는 횟수와 양을 주의 깊게 조절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전문관리원의 보호로 바오밥나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개화했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아프리카에서 생명의 나무로 신성 시 되고 소설 어린왕자에도 등장하는 바오밥나무가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최초로 꽃을 피웠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2년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바오밥나무가 최근 개화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내에서 바오밥나무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포천 국립수목원, 제주 여미지식물원 등에 전시돼 있지만 꽃이 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오밥나무는 매우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로 2000년 가까이 생육한다. 20m까지 자라고 술통을 닮은 줄기와 옆으로 넓게 퍼진 가지의 모양의 특이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바오밥나무는 수십년을 자라야 비로소 매년 여름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야행성인 박쥐나 나방 등에 수정됐다가 2~3일 내 갈색으로 변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흔치 않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달 17일 바오밥나무에서 5개의 꽃봉오리를 처음 발견했다. 이 가운데 꽃봉오리 1개에서 지난달 22일 무성한 잎 사이로 10cm 크기의 흰 꽃 한송이가 피었고 이 꽃은 이틀 후 낙화했다.
2개의 꽃봉오리는 지난달 25일 개화한 뒤 27일 꽃잎이 떨어졌다. 현재는 꽃봉오리 2개가 남아있는 상태다. 바오밥나무 꽃은 통상 저녁 무렵에 피고 향기가 강하며 많은 꿀이 들어 있다.
바오밥나무는 마다가스카르섬에 6종, 아프리카에 2종, 오스트레일리아에 1종 등 전 세계적으로 9종이 분포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꽃을 피운 아프리카 '바오밥나무(Adansonia digitata)'를 등 모두 5종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전시관인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아프리카 현지와 유사한 기후 조건을 비롯해 병해충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동안 물을 주는 횟수와 양을 주의 깊게 조절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전문관리원의 보호로 바오밥나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개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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