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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기본계획 ‘목표인구 부풀리기’에 제동
repoter : 김덕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8-08 15:47:20 · 공유일 : 2017-08-08 20:01:58
[아유경제=김덕녕 기자] 앞으로 지자체에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과도한 목표 인구 설정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목표 인구(120만 명, 현 인구 47만 명)를 적어도 30만 명 이상 감축하도록 경기도와 평택시로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평가 결과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수정 반영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난 6월 생활권별 개발계획, 토지이용계획, 계획인구 등을 담은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안`을 국토부로 보내 국토계획평가를 요청했다.

평가 결과, 평택시가 제시한 목표 인구 120만 명(연평균 인구증가율 4.7% 수준)은 최근 5년간 평택시 인구증가율이 1.98%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현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개발 사업으로 인한 유입 인구 산정기준의 오류, 구상 수준의 개발 사업까지 포함하는 등 산정 방식의 일부 오류가 과다 산정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에서는 관행적으로 목표 인구를 부풀리고 각종 개발 사업을 과도하게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목표 인구의 과다 설정은 개발 가능지의 불필요한 확대를 초래하고, 난개발, 과개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미래 수요를 반영하여 적정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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