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8·2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지역에 일부 조합 미설립 `재건축 초기 아파트`들의 시세가 억 단위로 뛰었다. 8·2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한데에 따른 상대적 수혜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지난 4일 기준 주간 집계한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내 조합 이전 재건축아파트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뚜렷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상승폭이 가장 큰 5개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전용면적 163.67㎡이하)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84.46㎡) ▲강남구 대치동 은마(76.78㎡)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2차(126㎡)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150.44㎡)로 신반포한신3차를 제외하면 모두 조합이 설립되지 않았다. 특히 현대8차, 한보미도맨션1ㆍ2차 등은 추진위원회 조차 구성되지 않았다.
현대8차와 한보미도맨션1차의 시세는 1주 동안 각각 1억 원 오른 26억2500만 원, 15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은마는 8500만 원 상승한 13억2500만 원, 한보미도맨션2차와 신반포 한신 3차는 각각 7500만원 뛴 18억2500만 원, 26억25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현대8차의 경우 지난주 집계된 시세보다 1억2500만 원 오른 27억5000만 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을 바라보려면 10년 이상 걸리니 이번 대책을 크게 신경 쓰는 사람도 없고 급매물도 나오지 않는다"며 "1억~2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온다는 일부 재건축 선두권 단지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부동산114는 "재건축시장에서 상승 피로가 누적되지 않은 재건축 초기 단지 중심으로 시세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8ㆍ2대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보다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정책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계속 변화하는데 현재 부동산정책도 또다시 변화를 맞을 수 있다"면서 "`재건축 초기 단지`들이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정책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8차는 주변 한양3ㆍ4ㆍ6차와 함께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통합재건축(특별계획 4구역)을 추진한다. 특별계획 4구역은 주민동의율 50%를 넘어서면서 법정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은마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를 신청했다. 한보미도맨션은 1ㆍ2차 모두 2014년 주민 요청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8·2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강남지역에 일부 조합 미설립 `재건축 초기 아파트`들의 시세가 억 단위로 뛰었다. 8·2 부동산 대책 규제를 피한데에 따른 상대적 수혜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지난 4일 기준 주간 집계한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내 조합 이전 재건축아파트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뚜렷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상승폭이 가장 큰 5개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전용면적 163.67㎡이하)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84.46㎡) ▲강남구 대치동 은마(76.78㎡)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2차(126㎡)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150.44㎡)로 신반포한신3차를 제외하면 모두 조합이 설립되지 않았다. 특히 현대8차, 한보미도맨션1ㆍ2차 등은 추진위원회 조차 구성되지 않았다.
현대8차와 한보미도맨션1차의 시세는 1주 동안 각각 1억 원 오른 26억2500만 원, 15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은마는 8500만 원 상승한 13억2500만 원, 한보미도맨션2차와 신반포 한신 3차는 각각 7500만원 뛴 18억2500만 원, 26억25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현대8차의 경우 지난주 집계된 시세보다 1억2500만 원 오른 27억5000만 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을 바라보려면 10년 이상 걸리니 이번 대책을 크게 신경 쓰는 사람도 없고 급매물도 나오지 않는다"며 "1억~2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온다는 일부 재건축 선두권 단지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부동산114는 "재건축시장에서 상승 피로가 누적되지 않은 재건축 초기 단지 중심으로 시세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8ㆍ2대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보다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정책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계속 변화하는데 현재 부동산정책도 또다시 변화를 맞을 수 있다"면서 "`재건축 초기 단지`들이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정책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8차는 주변 한양3ㆍ4ㆍ6차와 함께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통합재건축(특별계획 4구역)을 추진한다. 특별계획 4구역은 주민동의율 50%를 넘어서면서 법정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은마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를 신청했다. 한보미도맨션은 1ㆍ2차 모두 2014년 주민 요청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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