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한 곳인 노량진7구역(재개발)의 사업 추진에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이 다가오고 있어서다. 본보는 최근 현장설명회를 치르고 입찰을 한창 진행 중인 노량진7구역을 집중 조명해봤다.
시공자 현장설명회 `문전성시`… 내달 25일 입찰 마감ㆍ오는 11월 `시공자선정총회`
노량진7구역(재개발)의 사업 계획을 실현시켜 줄 시공자 선정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지난 9일 노량진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계수ㆍ이하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 결과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업체는 대방건설, 쌍용건설, 동양건설산업, 아이에스동서, SK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KCC건설, GS건설, 두산건설, 라인건설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25일 오후 2시에 입찰을 마감한 뒤 오는 11월 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2003년 뉴타운구역으로, 201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량진7구역은 공공관리제도 적용을 받는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등용로8가길 6(대방동) 일대 8만7890㎡에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5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터뷰] 노량진7구역 서계수 조합장
"사업지 고려않는 공공관리제도 폐해 개선돼야… 대형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차별화"
외관 고급화로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 "조합원 먼저 생각하는 업체 시공자로 선택" 당부
노량진7구역은 사업 초기 각종 난관을 만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근 도약을 앞뒀다. 시공자 입찰을 통해 탄력 있는 사업 추진을 바라볼 수 있게 돼서다. 본보는 노량진7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장인 서계수 조합장을 만나 이곳 사업 전반과, 현안인 시공자 선정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 그간의 사업 경과에 대해 소개해 달라/
2010년 7월 15일 공공관리제도가 시행된 후 공공뉴타운 시범구역으로 지정됐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으면서 관할관청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를 선정해줬다. 2012년 2월 조합을 설립하고 정비업자를 승계한 후 현재까지 왔다. 작년 11월 사업시행총회를 연 뒤 올해 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 각종 심의 및 인허가 등의 과정 중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업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인허가 과정만 까다롭게 만든 공공관리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사료된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는데 융자는 11월부터 나와 공백 기간이 생겼다. 또한 서울시가 공공관리자의 권한을 남용하면서 피해를 많이 봤다. 보통 건축심의에서 일조권 분석, 교육영향평가 등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우리 구역에게 자금 조달이 어렵고 일조권 분석 용역 업체가 선정되지도 않은 사업 초기에 요구하면서 사업 지연을 겪었다. 여기에 일조권에 저촉돼 가구수가 611가구에서 551가구로 줄었다.
-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지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다수 조합원들이 사업 추진에 관심을 갖고 있고 구역 내 일부 빌라의 경우 5000만 원~1억 원 가까이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구역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우리 구역은 약 20여 명의 주민들이 조합의 사업 추진에 대해 불만을 갖고 현재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내부 화합을 위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 노량진7구역만이 가진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유흥업소가 적은 게 특징이다. 구역 인근에 영화초ㆍ신길초, 영등포중ㆍ숭의여중, 숭의여고ㆍ영등포고, 숭실대ㆍ중앙대ㆍ서울대 등 우수한 학군이 즐비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없이 좋은 교육환경이다. 최근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산, 강, 공원 등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형적인 숲세권인 우리 구역은 용마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들이 구역을 둘러싸고 있다. 지하철 1호선(대방역)ㆍ7호선(장승배기역) 등 교통 인프라도 구축돼 있어 서울 시내 어디든지 이동이 수월하다.
- 특화된 설계 및 사업 계획이 있다면/
차별화한 전략은 `친환경` 아파트다. 인근 노량진6ㆍ7ㆍ10구역 공원까지 합치면 약 4만6280㎡에 달하는 규모의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 단지다.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질 높은 삶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의 마감재와 실리콘페인트를 이용하고 외벽을 대리석으로 마감해 외관을 고급화함으로써 이 일대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향후 사업 계획은/
우선 시공자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달 25일 입찰 마감을 순탄하게 진행하면 오는 11월 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공자를 선정한 후에는 곧바로 학교 일조권 문제로 침해받아 50가구 줄어든 부분만큼 용적률을 상향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조합 집행부를 신뢰하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도시정비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시공자 선정 단계에 이르렀다. 조합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전념할 건설사를 시공자로 선정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조합 집행부는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모두 합심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한 곳인 노량진7구역(재개발)의 사업 추진에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이 다가오고 있어서다. 본보는 최근 현장설명회를 치르고 입찰을 한창 진행 중인 노량진7구역을 집중 조명해봤다.
시공자 현장설명회 `문전성시`… 내달 25일 입찰 마감ㆍ오는 11월 `시공자선정총회`
노량진7구역(재개발)의 사업 계획을 실현시켜 줄 시공자 선정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지난 9일 노량진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계수ㆍ이하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 결과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업체는 대방건설, 쌍용건설, 동양건설산업, 아이에스동서, SK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KCC건설, GS건설, 두산건설, 라인건설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25일 오후 2시에 입찰을 마감한 뒤 오는 11월 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2003년 뉴타운구역으로, 201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량진7구역은 공공관리제도 적용을 받는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현재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등용로8가길 6(대방동) 일대 8만7890㎡에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5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터뷰] 노량진7구역 서계수 조합장
"사업지 고려않는 공공관리제도 폐해 개선돼야… 대형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차별화"
외관 고급화로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 "조합원 먼저 생각하는 업체 시공자로 선택" 당부
노량진7구역은 사업 초기 각종 난관을 만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근 도약을 앞뒀다. 시공자 입찰을 통해 탄력 있는 사업 추진을 바라볼 수 있게 돼서다. 본보는 노량진7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장인 서계수 조합장을 만나 이곳 사업 전반과, 현안인 시공자 선정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 그간의 사업 경과에 대해 소개해 달라/
2010년 7월 15일 공공관리제도가 시행된 후 공공뉴타운 시범구역으로 지정됐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으면서 관할관청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를 선정해줬다. 2012년 2월 조합을 설립하고 정비업자를 승계한 후 현재까지 왔다. 작년 11월 사업시행총회를 연 뒤 올해 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 각종 심의 및 인허가 등의 과정 중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업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인허가 과정만 까다롭게 만든 공공관리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사료된다. 2011년 6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는데 융자는 11월부터 나와 공백 기간이 생겼다. 또한 서울시가 공공관리자의 권한을 남용하면서 피해를 많이 봤다. 보통 건축심의에서 일조권 분석, 교육영향평가 등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우리 구역에게 자금 조달이 어렵고 일조권 분석 용역 업체가 선정되지도 않은 사업 초기에 요구하면서 사업 지연을 겪었다. 여기에 일조권에 저촉돼 가구수가 611가구에서 551가구로 줄었다.
-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지난 사업시행인가 이후 다수 조합원들이 사업 추진에 관심을 갖고 있고 구역 내 일부 빌라의 경우 5000만 원~1억 원 가까이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구역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우리 구역은 약 20여 명의 주민들이 조합의 사업 추진에 대해 불만을 갖고 현재도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내부 화합을 위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 노량진7구역만이 가진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유흥업소가 적은 게 특징이다. 구역 인근에 영화초ㆍ신길초, 영등포중ㆍ숭의여중, 숭의여고ㆍ영등포고, 숭실대ㆍ중앙대ㆍ서울대 등 우수한 학군이 즐비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없이 좋은 교육환경이다. 최근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산, 강, 공원 등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형적인 숲세권인 우리 구역은 용마산공원, 노량진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들이 구역을 둘러싸고 있다. 지하철 1호선(대방역)ㆍ7호선(장승배기역) 등 교통 인프라도 구축돼 있어 서울 시내 어디든지 이동이 수월하다.
- 특화된 설계 및 사업 계획이 있다면/
차별화한 전략은 `친환경` 아파트다. 인근 노량진6ㆍ7ㆍ10구역 공원까지 합치면 약 4만6280㎡에 달하는 규모의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 단지다.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질 높은 삶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의 마감재와 실리콘페인트를 이용하고 외벽을 대리석으로 마감해 외관을 고급화함으로써 이 일대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향후 사업 계획은/
우선 시공자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달 25일 입찰 마감을 순탄하게 진행하면 오는 11월 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공자를 선정한 후에는 곧바로 학교 일조권 문제로 침해받아 50가구 줄어든 부분만큼 용적률을 상향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조합 집행부를 신뢰하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도시정비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시공자 선정 단계에 이르렀다. 조합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전념할 건설사를 시공자로 선정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조합 집행부는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소통을 하는데 힘쓸 계획이며, 모두 합심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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