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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신용등급 현행 수준 ‘AA’ 유지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8-21 10:13:43 · 공유일 : 2017-08-21 13:01:51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한국시간)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AA등급`은 역대 최고등급이며,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 5월 23일부터 그달 26일 연례협의 결과를 반영해 발표했다고 한다.

S&P는 신용등급(전망) 유지와 관련해 북한 리스크의 경우 최근 한반도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은 낮으며, 안정적 전망(Stable Outlook) 유지는 향후 2년간 지정학적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에 근거한다고 분석했다.

또 경제 여건과 관련해서는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및 견조한 성장세가 신용등급에 긍정적이나, 북에 의한 도발 등은 한국에 대한 평가를 약화시키는 안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으며, 한국의 성장세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견조하고, 특정산업이나 특정수출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다각화돼 있는 강점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외건전성의 경우 2015년 이후 은행부문 순대외채권 포지션(Net external creditor)으로의 전환, 풍부한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흑자 등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장적인 통화정책은 재정정책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가계부채가 통화정책의 유연성(Monetary flexibility)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가계대출의 변동 금리에서 고정 금리로의 전환 정책과 최근의 채무상환비율(DSR) 도입 결정은 가계부채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견조한 재정건전성은 한국의 신용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나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2016년 기준 GDP의 약 30%)가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금번 S&P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재확인은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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