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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족 문화 발굴한다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8-21 12:21:25 · 공유일 : 2017-08-21 13:02:09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인천시가 국립민속박물관과 손을 잡고 민족 문화를 발굴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인천시의 민속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정리를 바탕으로 민속 문화 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문화 예술 및 미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2019 인천 민속 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오늘(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예산규모는 20억 원(국비10억, 시비10억)이 소요된다.

먼저 2017년에는 기초 조사 단계로써, ▲인천 도시 민속 조사를 통해 개항 이후 인천 연안 및 주안, 부평, 남동공단 등 산업화시기의 생산주체인 공단 노동자들의 생활 문화를 조사한다. ▲인천의 섬 연평도의 어촌 생활 조사를 통한 연평도의 꽃게(현재) 및 조기(과거)어획, 다양한 갯벌 채취와 양식업, 종교, 세시, 사회 조직, 주거 환경 등 연평도 주민의 삶의 방식을 조사할 계획이다. ▲1947년 예일대 인류학자 오스굿의 강화도 선두포 조사 이후 70년이 경과된 현재의 선두포의 가옥, 생업, 경관 등 생활 문화 변화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의 간척과 도시개발, 검단 쓰레기 매립지 노동자와 주변 사람들의 삶과 문화, 인천의 공장과 산업 민속, 인천 미군기지와 양키시장, 역(驛)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인천 만도리 어장과 어업문화 등 인천 민속 문화별 주제별 조사 및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2017년 분야별 생활 문화의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인천 문화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유물 구입과 더불어, 마을 내 유휴 공간지를 활용한 마을 박물관 전시, 민속관련 연구자의 논문 발표 등 한국 민속학자대회 개최 및 인천 도시민속과 연계한 토요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2019년도에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개년의 인천 민속 문화의 조사 발굴, 유물 구입 등 자료를 바탕으로 `2019 인천 민속 문화의 해` 선포식과 동시에 특별전 개최 및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ㆍ내외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시 관계자는 "`2019 인천 민속 문화의 해` 사업은 인천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민속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발굴, 정리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자원 및 미래 자산으로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민속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문화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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