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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주변3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3파전’
‘현대산업개발’ vs ‘SK건설’ vs ‘롯데건설’… “부산 어느 곳보다 치열한 수주전 예상”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8-21 17:31:36 · 공유일 : 2017-08-21 20:01:57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3구역(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세 건설사들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라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21일 시민공원주변3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황기원)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형 건설사 3곳이 응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16일 시공자 입찰마감에 응찰한 건설사는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롯데건설 등이다"면서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총회 소집 공고는 오는 9월 초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롯데건설이 이곳 시공권 경쟁에 단독 입찰했다. 꾸준하게 홍보했던 타 대형 건설사들이 모두 응찰하지 않은 것은 의외였다"면서 "이곳 주변 시민공원은 97종 85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향후 시민공원주변3구역이 입주를 하게 되는 시점이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최고 명품 `숲세권`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다. 또한 대형 평형 위주로 계획된 주택 규모를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현실 여건 및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중ㆍ소형 평형의 주택 규모로 건립이 가능하도록 주택 공급 계획을 변경했다. 이 같은 점들이 시민공원주변3구역을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신중하고 지혜로운 선택이 앞으로의 시민공원주변3구역 재개발사업 성패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이곳 시공권 경쟁에 더욱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며, 매머드급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하는 만큼 부산광역시 어느 재개발, 재건축 구역보다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다"며 "총회 이후 조합은 2018년 3월부터 건축심의에 착수해 사업시행인가와 조합원 분양신청 단계를 거쳐 착공까지 3년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0년 4월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경마장로5번길 13(범전동) 일원 17만8624㎡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여기에는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60층 공동주택 18개동 33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4개동 등이 공급된다. 조합원 수는 17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항은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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