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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간공사에 설계경제성검토 무료로 해준다!
오는 9월 1일부터 전면시행, VE검토로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8-24 13:26:49 · 공유일 : 2017-08-24 20:01:55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설계경제성검토 제도 도입으로 공사비 적정성 및 투명성이 확보돼 시공사, 조합 간 분쟁 감소와 사업기간 단축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공공지원사업인 재개발ㆍ재건축ㆍ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대해 시설물의 가치향상과 공사비 절감에 많은 효과가 있는 설계경제성검토(Value Engineeringㆍ이하 VE검토) 무료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한다. 이는 서울에 이어 대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는 것이다.

VE검토는 설계 완료 전에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설계의 경제성과 시설물 안전,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토해 비용을 아끼고 품질은 높이는 선진적 건설사업관리기법이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 산정에 따른 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과 공사비 적정성 산출에 대한 상호불신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VE검토 무료 서비스`를 통해 대구소재 정비사업의 조합장이 설계도서 등을 첨부해 VE검토 신청서를 제출하면 VE전문가를 투입해 경제적인 공사비가 산출되도록 검토해 줄 예정이다.

주요 VE검토 내용은 건설공사의 원가 및 유지관리비 절감과 시설물 성능향상 방안, 시설물의 기능분석을 통한 이용자 편익성 증진여부, 친환경적인 공사시행 방안 등이다.

더불어 시는 많은 참여를 위해 주택조합, 구ㆍ군 건설관련 부서, 대한주택협회 대구시회 등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조합설립 초기부터 이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는 「건설기술진흥법」 및 국토교통부 `설계공모, 기본설계 등의 시행 및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에 관한 지침`에 의무적으로 VE검토를 받아야 하며, 시는 2015년 3월 1일부터 공사비 8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산하 구ㆍ군, 공사ㆍ공단이 발주한 총 공사비 80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VE검토를 실시했다. 시는 총 공사비 4676억 원의 4.1%인 194억 원을 절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166건을 반영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시설물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바 있다.

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공사비 산출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주민과 조합에 무료 VE검토를 통해 재개발ㆍ재건축 등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 사업의 투명성 확보로 조합과 시공사 간 분쟁을 줄여 사업기간 단축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할 때 까다로운 입찰 조건으로 시공능력이 우수한 지역건설업체가 배제되지 않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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