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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하는 아파트 관리비에 가계 부담 ↑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8-28 10:34:58 · 공유일 : 2017-08-28 13:02:10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아파트 관리비가 급증하면서 각 가정에 주거비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비 물가지수는 올 2분기 108.68로 2012년 2분기(87.40)에 비해 24.3% 상승했다. 이는 동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6.3%의 4배 수준이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공동주택관리비 물가는 3.8% 올라서 전체 물가 상승률(1.3%) 3배에 달했다.

실제로 서울 30평대 한 아파트의 지난 6월분 관리비(사용료 제외)는 8만4240원으로 5년 전(6만6600원)보다 약 26%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항목을 보면 2012년 6월에 비하면 일반관리비는 18% 올랐고 청소비와 경비비는 37%와 24% 상승했다. 수선유지비는 두 배가 됐다. 공동주택관리비 지수 연간 상승률은 2012년 4.3%, 2013년 6.8%, 2014년 3.1%, 2015년 3.9%, 2016년 3.7%로 집계됐다.

이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2012년은 2.2%로, 관리비 상승률의 절반 수준이었고 2013년은 1.3%로 차이가 벌어졌다. 2015년은 0.7%, 2016년은 1.0%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과 2011년에는 물가 상승률(2.9%)이 관리비 상승률(2.0%)보다 높았으나 이후 추세가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는 사무실과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비보다 상승 폭이 컸다. 생산자물가에서 올해 2분기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비는 5년 전인 2012년 2분기에 비해 7.8%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상승률은 1.2%다.

생산자물가에서 주거용 부동산관리비는 소비자물가 공동주택관리비 지수를 준용한다. 아파트 관리비 물가 상승은 인건비와 수선비 등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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