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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대 아파트, 재건축에 ‘탄력’!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08-28 13:44:32 · 공유일 : 2017-08-28 20:01:54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선다.

이곳은 원효대교 남단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10여개 단지 총 1만300여 가구로 현재 추진위나 조합 등 주민대표가 설립됐다.

28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내 삼부아파트, 화랑아파트, 국화아파트, 초원아파트, 장미아파트 등 5개 단지는 오는 9월 정밀안전진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검사를 마친 후 추진위원회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단지들은 1971~1983년에 지어져 정비사업 연한 조건을 갖춘 사업지로 모두 한강변과 인접해 있는 여의도 재건축 지구이다. 추후 정비 사업을 통해 한강변 조망 역시 가능해져 압구정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한강변 재건축 지구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삼부아파트는 이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여의도 고등학교, 여의도 한강공원과 맞닿아 있고 한강 조망 역시 확보돼 있다. 여기에 10개동 총 873가구의 비교적 대규모로 향후 시공자들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머지 아파트들은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로 개별 재건축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힘들어 향후 주민들이 통합을 모색한다거나 주상복합으로의 전환을 통해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원효대교 남단 한양(588가구)ㆍ공작(373가구)ㆍ삼익(360가구)ㆍ대교(577가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안전진단에서 모두 `D` 등급을 받았고, 시범(1790가구)도 안전진단을 통과한데 이어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하는 등 준공 40년이 넘은 곳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정비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여의도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올 초 안전진단을 마친 서울(192가구), 진주아파트(376가구) 등 5~6개 단지와 추진위를 설립해 일반 재건축을 추진 중 수정, 목화, 미성, 광장 등을 포함하면 총 1만 가구로 이는 강남 압구정 지구와 비슷한 규모이다. 특히 여의도 지구의 경우, 상업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주거지역으로 35층 규제를 받고 있는 압구정보다 사업성이 더 우수해 앞으로의 빠른 행보를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압구정 지구의 경우 주거밀집지가 대부분으로 한강변 초고층 건립이 쉽지 않은 반면, 여의도 지구는 상업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초고층 재건축이 다소 수월할 수 있다"며 "주민들도 속도를 내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사업주체가 마련되면 재건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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