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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쟌다르크’ 이부진, 글로벌 추락 막을 ‘비밀병기’?!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8-29 10:14:39 · 공유일 : 2017-08-29 13:01:49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5년 징역이라는 유죄 실형은 43조 원으로 평가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큰 타격이다. 특히 위법사실 같은 평판리스크를 크게 생각하는 구미 선진국에서의 삼성 브랜드가치 추락은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유죄 판결을 두고 경쟁자들이 `오너가 감옥에 간 회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날 재판 결과를 전하며 "이번 판결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명성과 장기 전략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룹의 `핵심` 삼성전자 경우 글로벌 전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90%에 이른다. 그런 만큼 국제적인 이미지 하락으로 입는 피해도 클 수 있다.

초유의 삼성 아노미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친 남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그룹 내에서 실력과 신뢰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용 부재 삼성의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분석이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장, 그동안 여러 가지 후계 구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참에 후계 구도가 결정되기보다는 일단 전문 경영인 체제로 각 계열사가 충실하게 운영되는 형태가 좀 더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이 세 기업이 삼성의 핵심적인 기업 역할을 하고 그런 전문 경영인과 독립 경영 체제를 통해서 당분간 유지되는 시나리오다.

물론 그 과정 중에서 여러 가지 전략적인 결정과 이재용 부회장의 심경의 변화가 함께 이뤄진다면 아무래도 큰 경영의 변화도 올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그런 전문 경영인 체제에 독립 경영 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이런 가운데 주목할 사실은 호텔신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 부회장 판결 이전과 비교해 30% 넘게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이 사장의 그룹 내 역할론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공판 결과가 나온 당일인 지난 25일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일 보다 500원 오른 6만4700원을 기록했다.

이 부회장 구속 전에 비해 27% 넘게 올랐다. 등락을 거듭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6만 원대에 고공 안착 중이다. 이런 데이터가 말해 주듯이 시장에서는 이부진 사장의 삼성그룹 내 가치에 대해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다.

삼성의 의사결정 시스템이야 집단적일 수 있지만 글로벌 리스크가 올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오너 부재 리스크를 시급히 메울 방책을 마련해야하고 또 이미 제2, 3의 시나리오도 있다고 내 외신에 읽혀진지 이미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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