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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지역 소론계 서원, ‘논산 노강서원’ 사적 지정 예고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8-31 17:05:15 · 공유일 : 2017-08-31 20:02:15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 노강서원(論山 魯岡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0호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논산 노강서원은 숙종 1년(1675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八松 尹煌, 1571~163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숙종 8년(1682년)에 사액(賜額)을 받았고,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윤증(尹拯. 1629~1711)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配享, 신주를 모심)하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서원이며 특히, 노강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이 지역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되었다.

노강서원은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도로 외삼문, 강당, 사당을 서원의 중심축에,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대칭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어 서원건축의 규범을 잘 보여주는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등과 협력하여 `논산 노강서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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