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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사업 ‘본격화’
repoter : 지선화 기자 ( s_un_s_un@naver.com ) 등록일 : 2017-09-07 13:41:28 · 공유일 : 2017-09-07 20:01:43


[아유경제=지선화 기자] 수원시가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사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선다.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청에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용역 착수를 포함한 정비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시는 현재 성매매업소 집결지(팔달2매산구역, 매산로 1가 114-3 일원) 정비를 위한 용역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4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가 추진되는 지역은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 2662㎡다. 현재 99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200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의 정비사업은 2014년 4월 정비계획을 처음 발표한 후 3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셈이다.

시는 내년 4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지역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사업 추진하고, 공사는 2021년 1월 시작해 2022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 업무시설ㆍ주거시설ㆍ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수원역 상권과 연계한 역세권 중심 상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부터 완공까지 사업 기간은 4년 9개월로, 유사 사례인 청량리역ㆍ용산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기간(각각 19년 1개월과 11년 4개월)의 4분의 1 내지 절반 정도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ㆍ성매매업주ㆍ종사자ㆍ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합리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정비사업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 성매매 업주 면담, 토지 소유자 면담 등 다양한 경로로 이해관계자ㆍ시민ㆍ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성단체ㆍ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 대한 실태조사 ▲탈성매매 여성에 대한 자활 지원 대책 수립 ▲도시정비계획 수립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집결지 내 성매매업소 단속 활성화 및 수사 강화 ▲성매매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의 활동을 하는 `성매매방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한편 2016년 말 완료된 `수원역 주변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사업방식 중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5월 해당 지역을 `도시환경정비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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