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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환기 맞이한 역촌1구역 재건축, ‘승승장구’만 남았다!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9-08 14:11:41 · 공유일 : 2017-09-08 20:01:51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전기를 맞이한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역촌1구역 재건축사업이다.

이곳은 2008년 1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순탄한 행보를 예고했지만 큰 아픔을 겪어 사업이 정체기에 들어섬에도 조합과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사업 재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새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 새 전환기를 알렸다. 이에 부응하듯 지난달(8월) 28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를 포함한 6개 사가 참여해 이곳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5일 오경숙 조합장을 통해 이곳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역촌1구역 오경숙 조합장
"조합-조합원 간 `혼연일체`가 새 전기 맞는 데 `도움`… 서민 고려않는 대책 개선돼야"
"지난달 현설에 6개 사 참여… 이달 18일 입찰마감"



큰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새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오경숙 조합장은 "`진실은 이길 수 있다`라는 일념으로 투명하고 정직한 새로운 조합을 일궈내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 같은 노력이 조합과 조합원 간의 신뢰로 쌓여 새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2008년 1월 23일 조합설립인가, 2012년 9월 18일 시공자 선정, 2013년 3월 14일 사업시행(변경)인가, 2015년 11월 12일 관리처분 변경인가를 거쳐 지난 8월 18일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같은 달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 새 시공자 선정을 향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지/

조합원들과 이사 및 대의원ㆍ조합 집행부ㆍ조합장이 모두 똘똘 뭉쳐 혼연일체(渾然一體ㆍ사람들의 행동, 의지 따위가 조금도 차이 없이 한 덩어리가 됨)가 돼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나아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같은 조합과 조합원간의 관계를 보고 건설사들도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 새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 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시공자의 브랜드 힘과 공사비, 마감재, 금융비 등을 다루는 태도와 조건 등을 중요시 여겨 시공자로 선정할 것이다. 또한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과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나눌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향후 사업을 진행에 예상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이 있다면/

우리 구역은 새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 이주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이주 촉진을 위해 새 시공자 선정 업무와 동시에 이주를 위해 사전에 조합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해서 이주를 촉진하는 한편 금융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다. 아울러 일반분양 준비를 위해 주변 인근 단지들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해 선정된 새 시공자와 비용을 협의해 일반분양가를 결정할 것이다. 이에 새 시공자 선정과 동시에 향후 계획도 미리 준비해 사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최근 8ㆍ2 부동산 대책 등의 발표에 따라 구역에 적용되는 사항과 이에 대한 조합의 입장은/

정부는 최근 8ㆍ2 부동산 대책 발표를 통해 투기세력을 잡겠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들은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되더라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면 되지만 우리 구역 같은 경우는 투기 과열이라고 볼 수 없는데도 지정됨에 따라 이주비 비용 등 협의가 어려워지고 되레 서민들이 피해를 보게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정부가 탁상공론을 멈추고 좀 더 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부동산 대책과 방안으로 방향을 수정하길 바란다.

- 입찰마감 및 시공자선정총회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우리 구역은 지난달(8월)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같은 달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6개 사가 참여함에 따라 이달 18일 입찰마감을 할 계획이다. 입찰마감일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10월 중순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 곳을 우리 구역의 새 시공자로 맞이할 전망이다. 이어서 2018년 상반기께 이주 및 철거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장 먼저 꾸준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많은 시련과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면 그 기쁨이 더욱 값질 것 같다. 조합원들이 조합에 보내주신 열정을 잊지 않고 항상 투명하고 정직하게 모든 업무를 진행하겠다. 긍정과 화합의 마음으로 공정하고 깨끗하게 조합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이사 및 대의원, 조합원 모두가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조합도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진행으로 보답하겠다. 조합원분들도 이에 항상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보여주신 열정이 식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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