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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자는 ‘대우건설’
지난 9일 ‘시공자선정총회’ 성공적으로 개최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09-11 16:05:20 · 공유일 : 2017-09-11 20:01:59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신반포15차(재건축)의 시공자가 선정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일ㆍ이하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3시 세화여자고등학교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조합원 180명이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다.

먼저 조합은 총회 개최 전 2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각 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차 합동홍보설명회는 지난 2일 오후 2시 시공자선정총회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바 있다.

이어서 총회가 시작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자 후보에 올라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신반포15차의 시공권 경쟁은 대우건설이 총 180표 중 103표를 획득, 압도적인 표차로 롯데건설을 따돌리며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주ㆍ철거 8개월, 공사기간 39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1월의 기본계획 아래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 적용과 그에 맞는 각종 특화설계,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골든타임 후분양제`를 제안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공권 획득 후 대우건설 관계자는 "특화설계도 타사와 차별됐지만 후분양 제안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가장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이며,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초푸르지오써밋`,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에 이어 강남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공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같이 대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내년 말로 예상됐던 신반포15차의 일반분양은 2021년 이후로 약 3년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후분양제는 건설사가 집을 어는 정도 지은 후 입주자를 모집해 착공 전 계약하는 선분양제와는 분양 시점이 2년가량 차이 나기 때문이다.

다만 후분양제 시행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반포15차는 단순 도급제여서 후분양제 실시 여부가 전적으로 조합 의사에 달려 있고 후분양 제도에 따른 리스크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11일 김종일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장은 "후분양 실시 여부는 계약 단계에서 최종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피하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후분양 안건 하나 때문에 별도 총회를 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분양제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단지 전후면 전체 하이브리드 커튼월과 좌우 측면 알루미늄 판넬 마감을 통해 수년이 지나도 도색의 필요가 없는 아파트를 제안했으며, 저층에만 구성되던 테라스하우스를 고층에도 구성할 예정이다.

저층 세대의 경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대 내에서 취미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독립형 알파룸 공간인 카바나 하우스 설계를 도입하는 등 각종 특화설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5(반포동) 일대 3만1983㎡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조합과 대우건설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34층에 이르는 아파트 6개동 6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구성할 계획이며 공사비 예가는 2370억 원이다.

이곳은 교통, 교육 환경이 뛰어난 강남의 핵심 재건축사업 중 하나로 사업성이 높아 알짜배기 사업지라고 평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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