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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계획 재개발로 미래를 다시 찾은 ‘부산 괴정5구역’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09-12 17:21:05 · 공유일 : 2017-09-12 20:02:26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정비예정구역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주민 주도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재개발 첫 사례가 부산에서 나왔다.

지난 11일 부산시는 `괴정5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지정(안)`이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토지등소유자가 2233가구인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10년간 부침을 겪어왔다. 2008년 뉴타운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물꼬를 텄지만 저조한 사업성과 금융위기 등이 맞물리면서 2011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게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2015년 생활권계획 재개발사업이 도입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생활권계획 재개발 대상지가 되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주민동의율, 노후도 등을 계량화한 주거정비지수가 70점 이상(100점 만점)이면 사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동네 맞춤형 재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괴정5구역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으면 오는 10월 말 추진위원회 설립,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조합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괴정5구역 재개발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구역 내에 있으나 사업에서 배제됐던 사무실 건물 등이 편입됐다. 용적률 상향도 기대할 수 있어 최대 4000가구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역 지정 이전에 이미 주민의 82% 동의를 받아 사업 속도가 빠른 상황으로 무엇보다 주민 90%가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이 사업은 사하구 낙동대로 307(괴정동) 일원 16만3000㎡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아파트 3432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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