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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상위 1% 외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 시 2000만 원 쓴다?!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9-14 15:58:01 · 공유일 : 2017-09-14 20:01:45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소비 지출액 상위 1% 이내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을 한 차례 방문할 때 1인당 평균 1만6690달러를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소비 지출 상위 1% 이내 개별 여행객과 에어텔(Airtel)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상위 1% 외국인 관광객들의 1인당 평균 지출액 1만6690달러를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 1,160.5원으로 환산하면 1936만8745원이다.

외국인 관광객 상위 1%를 지역ㆍ국가별로 보면 아랍에미리트ㆍ이란ㆍ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이 22.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 17.1%, 미국 15.4%, 말레이시아 10.6%, 러시아 6.5%, 호주 4.9%, 프랑스 3.3%, 대만 3.3%, 홍콩 2.4%, 인도 1.6% 등의 순이었다.

상위 1%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한 목적으로 사업ㆍ전문활동(3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가ㆍ위락ㆍ개별휴가(33.3%), 쇼핑(10.6%), 뷰티ㆍ건강ㆍ치료(7.3%), 교육(7.3%), 친구ㆍ친지 방문(5.7%)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동 관광객은 사업ㆍ전문활동(81.5%)과 뷰티ㆍ건강ㆍ치료(14.8%)를,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는 여가ㆍ위락ㆍ개별휴가(42.9%)와 쇼핑(33.3%)를 선호했다.

한국을 찾은 상위 1%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46.3%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8.6%를 웃돌았다. `큰 손`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매우 만족도` 비율은 66.7%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43.0%)보다 훨씬 높았다.

문화관광연구원 측은 "세계적으로 럭셔리 관광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데다, 우리나라를 찾는 VIP(Very Important Person)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고품격 프리미엄ㆍ럭셔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방한 외래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관광업계에 따르면 해외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럭셔리 관광시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6.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세계관광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4.8%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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