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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추석 연휴, 전국 535개 응급실 24시간 진료한다
repoter : 유준호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9-26 15:44:28 · 공유일 : 2017-09-26 20:02:17


[아유경제=유준호 기자] 긴 추석연휴 기간에도 전국 535개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366개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장기 추석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문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며 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앱에서는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응급 상황 대처 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간단한 응급처치법도 함께 안내했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하되 잘 모르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유지한다.

떡 등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는 우선 기침을 하게 하고 환자가 기침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실시한다. 성인의 경우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나 체중 10㎏ 이하의 소아는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뒤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 가운데를 세게 두드리거나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준다.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위험할 수 있어 응급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시행해서는 안 되며 의료인이나 119 구급대원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얼음찜질이나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말고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복지부는 연휴 동안 중앙과 지자체에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 병원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는 재난응급의료 상황실을,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에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0월 2일에는 보육수요를 사전 조사해 수요가 있을 경우 당번교사를 배치하도록 하는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4대 사회보험 납부기한도 애초 연휴 직후인 다음 달(10월) 10~12일로 이틀 연장해 납부 창구 혼잡이나 전산 서버 문제 등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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