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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탄산수 갑질 자행한 ‘일화’에 과징금 부과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9-28 15:07:41 · 공유일 : 2017-09-28 20:02:03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일화가 탄산수를 정해진 가격만으로 판매하도록 대리점에 강요한 점이 적발됐다.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초정 탄산수를 정해진 가격만으로 판매하도록 대리점에 강요한 일화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5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일화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초정 탄산수 온라인 판매 가격을 지정하고, 자기와 거래하는 대리점들에게 온라인 판매 가격 준수를 강제했다.

일화는 식품 사업부 전략 회의에서 온라인을 통해 초정 탄산수를 판매하는 대리점들이 지켜야 할 판매 가격을 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부과하는 페널티를 대리점에 고지했다.

지속적으로 온라인 판매 가격을 점검하면서 가격을 지키지 않은 대리점에게는 가격 환원을 완료하도록 했다. 또, 판매 가격을 지키지 않은 대리점에게는 추가 물량을 지급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

공정위는 일화에 법 위반 행위 금지명령, 대리점에 위반 사실 통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6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탄산수 시장에서 브랜드 내 가격 경쟁을 막은 행위를 적발하여 제재했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조치로 온라인을 통한 탄산수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초정 탄산수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다양한 업종에서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통해 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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