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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도일, ‘헤딩으로 인한 두통’으로 은퇴!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09-29 14:08:01 · 공유일 : 2017-09-29 20:02:01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케빈 도일(34, 콜로라도래피즈)이 은퇴를 선언했다.

도일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프지만 나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은퇴를 선었다.

그는 "올해 헤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헤딩을 하면 반복적으로 두통이 찾아와 결국 전문가와 상담을 했고 의사에 권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은퇴를 하게 됐다"며 두통 증상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을 피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밝혔다. 결국 부상 전력이 은퇴를 선언하게 만든 것으로 과거 도일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뇌진탕을 2번 당한 바 있다.

도일은 2005년 아일랜드 클럽 코크시티에서 데뷔, EPL 레딩FC와 울버햄튼을 거쳐 2015년에는 미국프로축구(MLS) 콜로라도래피즈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레딩 시절에는 설기현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벼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도일은 아일랜드 국가대표로도 뛰며 11년간 6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마틴 오닐 아일랜드 감독은 도일의 은퇴 소식을 접한 후 "케빈 도일이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섭섭하다. 그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한 훌륭한 선수였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실제 헤딩이 두통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어난 전례가 있다. 올해 2월에도 미국 연구진이 "헤딩을 자주하는 선수는 실제로 뇌진탕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두통과 혼란, 현기증과 같은 뇌진탕 증상을 경험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로 인해 축구계에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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