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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수비수 마르셀로, 탈세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고발당해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10-18 15:18:47 · 공유일 : 2017-10-18 20:01:43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또 다시 축구계 탈세 논란이 일어났다. 이번 당사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윙백 수비수 마르셀로(29)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스페인 검찰이 마르셀로를 지난 2013년 지역세 신고를 속인 혐의로 기소했다. 마르셀루가 탈세한 금액은 50만 유로(약 6억 원) 가까이 된다"고 보도했다.

원래 마르셀로의 탈세 사건은 지난 2015년 무혐의로 이미 끝났지만 스페인 세무당국이 다시 재조사,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에서 차이가 발생한 점을 발견했다. 결국 마르셀로는 재조사 끝에 혐의가 다시 드러나면서 법정에 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셀로는 자신의 탈세 문제에 대해 "현재 내 변호사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가능한 한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스페인 축구계는 최근 몇 년 동안 탈세 논란 중심에 있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네이마르(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등 슈퍼스타들이 탈세로 고발당하며 법정을 들락거렸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시절 혐의로 조제 모리뉴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탈세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메시는 역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초상권 수입에 따른 세금 410만 유로(약 54억 원)를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돼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25만2000 유로(약 3억3000만 원)의 벌금형으로 대체된 바 있다.

호날두 역시 1천470만 유로(약 193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까지 출석하는 망신을 당했고,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도 바르셀로나에서 뛸 당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마르셀로의 탈세 혐의로 인한 스페인 검찰의 고발이 잠잠했던 탈세 논란은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계속되는 자국 리그 내 축구스타들의 탈세 문제로 스페인 축구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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