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사직1-5구역 재건축, ‘신탁 방식’ 도입 준비
repoter : 박소희 기자 ( shp6400@naver.com ) 등록일 : 2017-10-19 17:16:44 · 공유일 : 2017-10-19 20:02:13


[아유경제=박소희 기자] 10년 동안 여러 문제로 인해 답보상태를 보였던 부산시 사직1-5구역 재건축사업이 신탁 방식과 함께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사직1-5구역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한국자산식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탁 방식의 재건축사업은 조합 대신 신탁사가 시행을 맡아 추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따라서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을 1~3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최근 부산 일대 재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신탁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일대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 중 3곳은 신탁자 선정작업을 완료했고 5곳 이상이 신탁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신탁 방식이 도입됐다. 현재 부산 연제구 망미주공아파트, 거제1구역 재건축 사업지들도 신탁 방식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서구 동대신 삼익아파트의 경우 추진위원장 입후보자가 신탁 방식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신탁 방식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래구 사직동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사직1-5구역 역시 한국자산신탁과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업이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직1-5구역은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후 여러 사업성의 문제로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지역으로 동래구 사직동 634-1 일대 사직삼익아파트, 사직로얄맨션1차 등이 해당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최근 인근 재건축사업들이 신탁 방식을 도입한 것을 보고 우리 구역 역시 신탁방식을 고려했다"며 "지난달(9월)에 열린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사업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은 현재 재건축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 61곳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가 진행 중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