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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초소형주택’이 뜬다
repoter : 박소희 기자 ( shp6400@naver.com ) 등록일 : 2017-10-20 17:16:40 · 공유일 : 2017-10-20 20:01:48


[아유경제=박소희 기자]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와 함께 `초소형주택`이 인기를 끌며 이에 대한 유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1인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2015년 520만3440가구에 비해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990년 9%를 차지하던 1인 가구는 1995년 12.67%, 2005년 19.96%, 2010년 23.89%, 2016년 28%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약 3.5가구 당 1가구가 1인 가구인 것이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2045년엔 1인 가구 비율이 36.3%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꾸준한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부동산시장에서는 `초소형주택`이 인기를 끌며 주택 구입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초소형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보다 더 작은 주택으로 전용면적 40㎡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초소형주택의 거래비율은 2013년 11.1%, 2014년 11.54%, 2015년 11.6%, 2016년 12.47%로 1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엔 전체 아파트 매매량 65만2750건 중 초소형주택은 8만4455건으로 12.94%를 차지했다.

최근 실속을 중시해 주거공간을 점차 줄여나가는 `다운사이징(Downsizing)`과 주거를 위해 꼭 필요한 10평(33㎡) 정도의 작은 공간으로 구성되는 `핏사이징(Fitsizing)`이 인기를 끌면서 초소형주택 역시 그 거래량이 점차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 눈에 띈 상승세를 보이는데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37㎡는 올해 1월 5억65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9월엔 6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역삼동 역시 `역삼아이파크` 전용 28㎡는 올해 초 시세가 4억6000만 원이었으나 지난 7월에 5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초소형주택은 최근 작고 실속있는 집이 주거트렌드로 자리잡아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소액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투자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 추세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점차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지속되는 주택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앞으로 핏사이징을 넘어 주택 소형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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