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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47 비행기’ 극장으로 변신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및 전쟁, 한국사 소재의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repoter : 노우창 기자 ( shp6400@naver.com ) 등록일 : 2017-10-24 12:12:41 · 공유일 : 2017-10-24 20:01:46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서울시는 오늘 24일부터 다음 달(11월) 5일까지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C-47 비행기 극장`을 연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에 조성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으로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장준하, 이범석,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 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이다.

C-47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해 김포비행장에 환국한 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역사적 수송기다.

이곳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한국, 감독 안희덕, 2013년, 16분)`, `아름다운 날(한국, 감독 장윤정, 2015년, 9분)`, `컨퓨전 스루 샌드(Confusion Through Sand)(미국, 대니 매든(Danny Madden), 2013년, 12분)` 세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첫 번째 상영작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열여섯 살 소녀의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유를 묻는다. 이어 두 번째 상영작 `아름다운 날`은 현대사 100년이 한 여성의 삶을 어떻게 관통했는지 묻는다.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작품은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대니 매든(Danny Madden‧미국) 감독의 `컨퓨전 스루 샌드(Confusion Through Sand)`로 관객들에게 전쟁터에서 모든 총구는 결국 자신에게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엄의식 복지기획관은 "여의도 공원은 원래 여의도 비행장이었다. 광복군이 이곳에 도착했던 것은 지금도 우리를 격동시키는 역사다"며 "해마다 C-47 비행기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역사에 생동감을 더하는 일이다. 이 애니메이션 3편이 그 지렛대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47 비행기 극장`은 전시관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영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매주 월요일은 휴관)로 전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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