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소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5%대에 진입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의 경우 5년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였다가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20일 기준 3.74~4.96%였으나 이달 23일부터 3.827~5.047%로 올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5%대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 역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7~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41~4.61%였으나 23~27일에는 3.52~4.72%로 올린다. 신한은행의 경우에도 3.44~4.55%였던 금리를 지난 23일 3.49~4.60%로 올렸다. 따라서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저금리 대출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6%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8ㆍ2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된 지금 금리가 인상하면서 부동산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976건으로 1일 평균 89건이었다. 이는 작년 10월 1만2878건, 평균 415건에 비해 5분의 1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해 빚을 내서 집을 산 가구의 경우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신규 주택 수요는 줄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갈아타기` 수요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며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전년 대비 건설 투자 증가율이 작년 10.7%였으나 올해는 6.9%로 감소하고 내년엔 0.2%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8ㆍ2 부동산 대책, 어제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이어 금리까지 인상돼 내 집 마련을 꿈꾼 서민들에게 굉장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른 부동산 경기의 침체도 우려 된다"며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는 정부의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아유경제=박소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5%대에 진입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의 경우 5년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였다가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 20일 기준 3.74~4.96%였으나 이달 23일부터 3.827~5.047%로 올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5%대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 역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7~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41~4.61%였으나 23~27일에는 3.52~4.72%로 올린다. 신한은행의 경우에도 3.44~4.55%였던 금리를 지난 23일 3.49~4.60%로 올렸다. 따라서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저금리 대출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6%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8ㆍ2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된 지금 금리가 인상하면서 부동산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976건으로 1일 평균 89건이었다. 이는 작년 10월 1만2878건, 평균 415건에 비해 5분의 1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해 빚을 내서 집을 산 가구의 경우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신규 주택 수요는 줄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갈아타기` 수요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며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전년 대비 건설 투자 증가율이 작년 10.7%였으나 올해는 6.9%로 감소하고 내년엔 0.2%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한 부동산 전문가는 "8ㆍ2 부동산 대책, 어제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이어 금리까지 인상돼 내 집 마련을 꿈꾼 서민들에게 굉장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른 부동산 경기의 침체도 우려 된다"며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는 정부의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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