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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차전, 지붕 닫고 열리나?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10-27 16:44:47 · 공유일 : 2017-10-27 20:02:01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월드시리즈 스코어 1대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휴스턴 홈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이 지붕이 닫힌 채 열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

휴스턴의 불펜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 주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그리고 3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3차전을 하루 앞둔 27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같이 3차전은 지붕을 닫고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편적으로 스타디움 지붕을 닫고 경기를 하게 되면 관중의 응원소리 역시 크게 들리고 더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휴스턴 홈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휴스턴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벤스키는 "지붕을 닫고 경기를 하기를 원한다. 지붕이 닫혔을 때 경기장 분위기가 더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우리는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곳에서 경기를 하면 흥분과 에너지가 넘치는데 그 도움을 받는 거 같다"고 말했다.

브레그먼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이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지붕을 닫고 싶다"면서도 "물론 상황에 상관없이 우리는 투구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다. 그리고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이곳에서 휴스턴사람들 앞에서 경기르 하면 특별한 일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자회견 후 나가면서 다시 한 번 "지붕을 닫고 하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A.J. 힌치 감독도 "지붕을 닫기를 원하는 이유는 비를 맞고 싶지 않아서"라서면서 이어 "지붕을 닫고 경기를 하면, 팬들의 함성이 울린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경기장 중 하나였다. 이번에도 같은 것을 기대한다. 정말 좋은 환경이다. 이것이 사람들의 느낌을 좋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는 휴스턴의 더운 날씨에 대비해 개폐식 구장으로 지어졌지만, 내일 3차전이 열리는 휴스턴의 최고 기온은 섭씨 24도, 최저 기온 13도로 지붕을 닫을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휴스턴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휴스턴 지역 공중파 방송인 KRIV의 마크 버먼에 따르면, 다저스 선수단은 이날 지붕이 닫힌 가운데 훈련을 진행한 것을 볼 때 3차전은 휴스턴 선수들의 바람대로 지붕을 닫고 경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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