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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7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열기 ‘활활’… 업계 “SK건설 우위 점쳐져”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10-31 19:40:00 · 공유일 : 2017-10-31 20:02:23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7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구도가 드러나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노량진7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서계수)이 지난 25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커지며 산, 강, 공원 등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은 용마산과 백로 어린이공원, 노량진 근린공원이 동네를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숲세권이여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행정구역상 대방동에 속해 인근 초ㆍ중ㆍ고교가 많아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처럼 사업성과 입지 조건이 훌륭한 노량진7구역을 수주하기 위해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맞붙은 가운데, 이 같은 팽팽한 대결을 반영하듯 본보가 입수한 입찰비교표에 따르면 SK건설은 인근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대형 문주와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을 구성했다.

게다가 이사비 대여도 가구당 2000만 원으로 1000만 원을 제시한 한진중공업보다 앞섰다. 아울러 무이자 대여 사업비도 300억 원을 제시해 275억 원을 제시한 한진중공업보다 우위를 점했다.

특히 조합원 무상제공 품목에서 SK건설은 ▲조합원 발코니 확장(설계도서 기준) 및 22T 이중창호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2개소) ▲42 LED TV ▲빌트인 양문 냉장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3구 가스쿡탑 ▲렌지후드 ▲김치냉장고 ▲광파오븐렌지 ▲디지털 주방 TV폰 ▲거실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동빨래 건조대 ▲침실 붙박이장 등을 제시해 ▲조합원 발코니 확장 및 22T 이중창호 ▲거실 시스템 에어컨(1개소 설치) ▲42 LED TV ▲ 부부욕실 비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김치 냉장고 ▲광파오븐렌지(30평형 이상) ▲주방액정 TV ▲터치 스크린 월패드 ▲전동빨래 건조대 ▲침실 붙박이장 등을 제시한 한진중공업보다 좋은 사업 조건을 보인다.

아울러 공사기간은 SK건설이 철거완료 후 34개월을 제시해 37개월을 제시한 한진중공업보다 유리한 사업 조건을 내걸었다.

이곳 시공권을 놓고 팽팽한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아파트 브랜드(VIEW) 힘이 조금 더 센 SK건설의 낙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SK건설은 노량진6구역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고, 노량진7구역과 노량진6구역은 맞닿아 있어 SK건설이 VIEW 벨트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인 셈이기 때문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는 업계의 평이다.

SK건설 이기열 소장은 "노량진7구역은 조용하고도 강한 사업지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당사가 시공할 수 있도록 수주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K건설은 조합원들의 새 보금자리에 대한 꿈을 실현하며 이곳의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7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SK건설과 한진중공업에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곳의 사업을 함께 진행할 시공자가 결정되는 조합원총회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노량진7구역의 시공자선정총회는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영등포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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