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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하게 엇갈린 한중 사드 합의 여야 반응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11-01 15:51:40 · 공유일 : 2017-11-01 20:02:15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여야는 1일 한중관계 개선 합의와 관련해 극과극 반응을 보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중관계 개선 합의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인내와 설득을 바탕으로 한 외교의 승리"라고 높이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번 합의는 단순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문제에 대한 해결뿐 아니라 북핵 해법의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일과 중러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협력 공조 구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발표한 한중관계 정상화 합의에서 중국에 대해 굴욕적 저자세를 한 것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겠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MD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군사주권에 엄청난 족쇄를 채우는 굴욕적 저자세 외교를 벌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저자세 굴욕 합의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시정 요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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