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14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를 짓는 서울 수색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의 주인이 내일 가려진다.
수색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주재성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1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하 명품사업단)과 ▲태영건설 등 두 곳이 이곳 시공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수색13구역 일대는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를 가까이 두고 있고 지하철 6호선ㆍ경의선ㆍ공항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색로ㆍ증산로ㆍ강변북로ㆍ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구역이 위치한 수색ㆍ증산뉴타운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과 함께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개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색13구역이 이 같은 개발 호재에 수색뉴타운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춘 만큼 이곳 시공권 경쟁에 뛰어든 두 후보 건설사들은 주목할만한 조건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노하우와 숙련도,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하면 명품사업단의 우세가 점쳐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양사의 사업 조건을 비교해보면 우선 3.3㎡당 공사비는 명품사업단이 453만8000원, 태영건설이 448만9000원을 제시해 태영건설의 조건이 조금 더 저렴하다.
하지만 세부 조건에서는 명품사업단이 앞서는 모양새다. 우선 명품사업단은 188억 원의 특화계획을 책정한 데 반해 태영건설은 전무하다. 또 명품사업단은 사업비 대여금 한도를 무이자 700억 원으로 정한데 비해 태영건설은 430억 원으로 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사ㆍ이주비 지원에 있어서도 명품사업단이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걸었다는 평가다. 이사비는 명품사업단이 가구당 2000만 원, 태영건설은 절반 수준인 1000만 원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주비 상환 방법도 명품사업단은 전액 입주 시 상황인데 비해 태영건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 내도록 했다. 이주 기간도 태영건설(10개월)보다 명품사업단(6개월)이 더 짧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열정을 갖고 사업에 임할 건설사가 시공자로 선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공자 선정 이후에도 후속 일정을 탄력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은평구 수색동 361-6 일대 5만6917㎡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21개동 14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14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를 짓는 서울 수색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의 주인이 내일 가려진다.
수색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주재성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1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하 명품사업단)과 ▲태영건설 등 두 곳이 이곳 시공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수색13구역 일대는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를 가까이 두고 있고 지하철 6호선ㆍ경의선ㆍ공항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색로ㆍ증산로ㆍ강변북로ㆍ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구역이 위치한 수색ㆍ증산뉴타운은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과 함께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개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색13구역이 이 같은 개발 호재에 수색뉴타운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춘 만큼 이곳 시공권 경쟁에 뛰어든 두 후보 건설사들은 주목할만한 조건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노하우와 숙련도,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하면 명품사업단의 우세가 점쳐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양사의 사업 조건을 비교해보면 우선 3.3㎡당 공사비는 명품사업단이 453만8000원, 태영건설이 448만9000원을 제시해 태영건설의 조건이 조금 더 저렴하다.
하지만 세부 조건에서는 명품사업단이 앞서는 모양새다. 우선 명품사업단은 188억 원의 특화계획을 책정한 데 반해 태영건설은 전무하다. 또 명품사업단은 사업비 대여금 한도를 무이자 700억 원으로 정한데 비해 태영건설은 430억 원으로 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사ㆍ이주비 지원에 있어서도 명품사업단이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걸었다는 평가다. 이사비는 명품사업단이 가구당 2000만 원, 태영건설은 절반 수준인 1000만 원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주비 상환 방법도 명품사업단은 전액 입주 시 상황인데 비해 태영건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나눠 내도록 했다. 이주 기간도 태영건설(10개월)보다 명품사업단(6개월)이 더 짧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열정을 갖고 사업에 임할 건설사가 시공자로 선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공자 선정 이후에도 후속 일정을 탄력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은평구 수색동 361-6 일대 5만6917㎡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21개동 14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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