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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금곡2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앞두고 기대감 ‘솔솔’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11-10 16:37:39 · 공유일 : 2017-11-10 20:01:53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남양주 금곡2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세 번째 시공자 입찰 만에 드디어 두 건설사로 압축됐기 때문이다. 조합은 곧 있을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하고 그 여세를 몰아 신속하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공권 두고 `한진중공업` vs `태영건설` 2파전!
내일 `시공자선정총회`… 최종 1곳 선정 계획

유관 업계에서는 금곡2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금곡2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과 태영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곳의 시공권을 두고 한진중공업과 태영건설이 팽팽하게 맞붙은 가운데, 본보가 입수한 입찰비교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시해 업계는 우위를 점치고 있다. 먼저 공사비 부분에서 한진중공업이 427만 원을 제시해 434만 원을 제시한 태영건설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이주 기간에 대해서는 한진중공업이 5개월, 태영건설이 7개월을 제시했고 공사 기간은 한진중공업이 착공일로부터 27개월을 제시해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을 제시한 태영건설보다 2개월 빨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사비의 경우 한진중공업은 500만 원을 제시해 100만 원을 제시한 태영건설보다 400만 원을 더 높게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해 한진중공업은 ▲2018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19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19년 3~8월 이주 개시 및 이주 완료 ▲2019년 11월 철거완료 ▲2019년 11월 착공 및 분양 ▲2022년 2월 준공 및 입주 등을 제시해 태영건설보다 신속하고 빠른 사업 추진을 약속해 한진중공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한 목소리다.

조합은 내일(11일) 오후 2시 금곡교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 결과를 통해 최종 1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총회에는 시공자 선정을 중심으로 한 안건 12개가 상정될 전망이다. 이날 시공자로 선정되는 건설사는 도급제로 시행되는 남양주시 사릉로34번길 21(금곡동) 일원 1만9169㎡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공동주택 559가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의 시공을 맡게 된다.

[인터뷰] 금곡2구역 정삼섭 조합장
"경험 부족했지만 조합원들의 지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우선순위로 시공자 선정할 것…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 운영 약속"



아파트 주민자치회 회장이었던 정삼섭 조합장은 이후 금곡2구역 재건축사업을 이끄는 조합장이 됐다. 처음에 그는 재건축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지만 조합원들과 조합 집행부의 지지 속에 사업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시공자선정총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보는 정 조합장으로부터 금곡2구역 재건축사업의 전반적인 상황과 힘찬 포부를 들어봤다.

- 금곡2구역 재건축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2010년 초 서울아파트 주민들은 노후가 심화된 이곳에서 보수공사만을 통해 임기응변식으로 지내왔다. 하지만 불편한 생활환경은 계속됐고 결국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수렴, 당시 가칭 재건축사업 추진위를 구성했다. 더불어 당시 서울아파트 주민자치회 회장을 맡고 있던 본인을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재건축사업은 시작됐는데 정작 어떻게 추진해가야 할지 막막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재건축사업 경험도 없어 힘들었지만 다행히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추진위 설립과 조합설립동의서를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주셨다. 그 결과 오늘과 같이 시공자선정총회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이제는 도시정비사업 관련 협력 업체들도 선정돼 있고 이번에 좋은 시공자를 선정한다면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현재 2개 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무엇보다 우리 금곡2구역 재건축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해주고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개 건설사 모두 회사의 규모나 자금력 그리고 시장에서의 신뢰와 지명도가 있는 곳이니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

- 행정당국에게 바라는 부분은/

지금까지 남양주시에서는 금곡2구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조합의 사업 진행에 있어 행정적인 측면으로 전폭적인 협조를 해줬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리 재건축사업에 대해 행정적인 지도와 협조를 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 향후 사업 계획은/

내일(11일) 시공자가 선정되면 정비구역 변경을 통한 종 상향 변경(2종→3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 9월까지 건축심의 완료와 사업시행인가 관련 조합원 총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2019년 9월까지 관리처분인가와 이주를 시작하고 2020년 6월 철거완료 및 공사 착공, 조합원 분양을 거쳐 2022년 12월까지 입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 금곡2구역이 누릴 개발호재는/

금곡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 금곡2구역에 건설되는 아파트 규모가 500가구가 넘고 인근 아파트와 합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된다.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와 명성이 높은 시공자의 시공을 통해 조합원들은 다른 아파트 주민들보다 더 큰 혜택과 자긍심을 누릴 것으로 본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제껏 금곡2구역 조합원들은 일부 사람들에게 재건축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사업 진행에 아낌없는 협조를 해주셨다. 향후에도 조합의 사업에 있어 조합원들이 믿고 따라줬으면 좋겠다. 본인도 조합원들을 대표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합을 운영할 것이며 조합원들을 믿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꼭 우리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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